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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300t 지하수 솟는 경주방폐장. 60년후 폐쇄와 동시에 펌프중단
게시물ID : fukushima_3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ㅴㅵㅫㅩ
추천 : 14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8/26 01:42:57
스냅샷1.jpg
 
저희가 지난주에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의 안전문제를 집중 조명한 바 있습니다.
이게 워낙 중요한 문제여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반박이 나오는 등 논란이 컸습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집중한 것이 방폐장 밑의 지진단층이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질 않습니다.
 
방폐장 안에 많은 양의 지하수가 쉴새 없이 쏟아져 나와,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스냅샷2.jpg
 
지하 200m까지 이어진 경주 방폐장 통로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니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옵니다.
통로 한쪽에 수로가 보입니다.
 
스냅샷4.jpg
 
한눈에도 꽤 많은 양이 흐릅니다.
지하수는 방폐장 터널동굴을 따라 만들어진 수로를 타고
맨 아래 양수펌프로 모아진 후 밖으로 나가는 구조입니다.
 
하루 방출량만 무려 1300톤입니다.
 
스냅샷5.jpg
 
문제는 60년 후 방폐장 폐쇄와 함께 펌프 가동이 동시에 멈춘다는 점입니다.
펌프가 멈추면, 이곳은 모두 그 즉시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당국은 핵폐기물 저장시설인 사일로의 콘크리트 두께가 2m나 되고
방수처리가 돼있어 지하수가 오염될 일은 없다고 말합니다.
 
스냅샷6.jpg
 
하지만 전문가들 생각은 다릅니다.
 
스냅샷7.jpg
 
물 속에 갇힌 저장고가 수백년간 아무 탈없이 버텨낼 수 있을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스냅샷8.jpg
 
http://news.jtbc.joins.com/html/300/NB10562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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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스냅샷1.jpg
  
60년 후 경주 방폐장 '수장'?…외국 사례 살펴봤더니
http://news.jtbc.joins.com/html/299/NB10562299.html
  
 
 
 
 
1408558691aAivrqzARQqJZm56ZtGisy9XWGA.jpg

경주 '방사능폐기물처리장' 을 관통하는 지진단층 발견
http://news.jtbc.joins.com/html/814/NB105588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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