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안깨는거같아서 커피라도 맛있는거 먹자 싶고...
담배도 없어서 담배도 살겸 편의점에 갔습니다
시나몬 카푸치노를 좋아해 그걸 2개사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할려는데
편의점 알바생이 여자애인겁니다
그 예전에 보햄시가 모히또라고 했는데... 어느날인가 정부에서 모히또란 단어를 담배에 쓰는걸 금지해서
보햄시가 모히또에서 보햄시가 쿠바나로 이름이 바뀌었었거든요...
그래도 항상 사던 버릇이 있으니
" 시가 모히또 1미리 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바생이 어려보이는 여자애라... 담배에 대해서 잘 모를수도 있겠다 싶어서
시가 쿠바나 1미리 주세요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술이 덜 깻는지
"시바"
..... 네 더 당황한건 제가 시바 까지만 말하고 말이 잘못나온걸 알고 어버버 거렸다는거죠...
순간 편의점 알바생이 "네????" 이러고
저는 "아니 시가 쿠바나 1미리 주세요" 라고 말하며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알바생이 절 보고 비웃고 있었음....
아....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