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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술이 덜깨서 편의점 알바생한테 욕하고옴...
게시물ID : soju_3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름이뭐에요
추천 : 12
조회수 : 1916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3/08/28 12:40:50
술이 안깨는거같아서 커피라도 맛있는거 먹자 싶고...

담배도 없어서 담배도 살겸 편의점에 갔습니다


시나몬 카푸치노를 좋아해 그걸 2개사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할려는데

편의점 알바생이 여자애인겁니다


그 예전에 보햄시가 모히또라고 했는데... 어느날인가 정부에서 모히또란 단어를 담배에 쓰는걸 금지해서

보햄시가 모히또에서 보햄시가 쿠바나로 이름이 바뀌었었거든요...


그래도 항상 사던 버릇이 있으니
 
시가 모히또 1미리 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바생이 어려보이는 여자애라... 담배에 대해서 잘 모를수도 있겠다 싶어서

시가 쿠바나 1미리 주세요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술이 덜 깻는지


"시바"

..... 네 더 당황한건 제가 시바 까지만 말하고 말이 잘못나온걸 알고 어버버 거렸다는거죠...


순간 편의점 알바생이 "네????" 이러고


저는 "아니 시가 쿠바나 1미리 주세요" 라고 말하며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알바생이 절 보고 비웃고 있었음....

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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