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십대중반 학생이고
남자가 9살 연상인데

데이트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한건가요...

어느곳은 남자가 양심있으면 10:0이라고 막그러고...
어느곳은 그건 너무 심하다며 7:3 정도라고하고...
또 어디는 그런게 어딨냐고 나이차나도 서로 좋으니 사귀는거 아니냐고 뭐그러던데

지금 체감상은 8:2? 9:1정도인거 같은데

저는 제 또래들만 만나봐서요...
7:3 6:4정도로 부담했었는데...

솔직히 제가 내년에 뭐준비하는게 있어서 돈모으는것도 있고 
알바를 더늘릴사정은 안되고 그래서 올해초에 잘사귀던 전남친이링 헤어졌거든요 다른문제 없었음에도...  연애 좋으면 하는거라지만 돈없으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지금 저 노는거 거의없고 진짜 생활하는비만 나가거든요
폰비 교통비 식비 내년계획저금 학원비 낼수있을 정도로 이렇게 만 딱 벌고 있구요...

근데 비용문제도 있고 연애할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남자쪽에서 저한테 호감이 있는걸 알고있었음에도
마음을 숨기고 있었는데.. 상대방도 나이차이때문에 엄청 조심했고 그렇게 한 반개월을 참다가 서로 마음을 터놓게 되버려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는데...

데이트비용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가 일주일중 평일에 두번은 무조건 만나게되는 상황인데
그때는 저녁한끼 먹을정도의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저녁만먹고 주말을 일단 피하고 있는데...

계속 피할수도 없는거고...
아직 사귄지 초반이거든요... 그래서 남자한테 제 사정을 솔직히 말을 해서 그냥 예전처럼 그렇게 지내자고 할까도 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깊게 나가지도 않앗고 말그대로 진짜 극초반이기 때문에 무를수 있긴하거든요... 

 
진짜 정말 좋아하는데 진짜 정말 마음이 부담도 되고 스트레스도 받고

뭐사람들이 9살 어린애랑 사귀면 모시고 다녀야할판이니 뭐니 하지만 실상에서도 진짜 그러는지도 의문이에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실상은 9살이나 어린데도 선물에 저녁도 잘사고 이런거 같아서요..

제가 받아본적없는 연애만해서 그런건지 제가 약간 개인주의? 안주고 안받는 그런타입이거든요
막그래서 더 이렇게 느끼는건지 진짜 너무너무 신경쓰여요....미치도록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