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불을 켠다던가, 팝콘 먹는소리, 잡담소리
이런거 워낙 주로 일어나는 일이라 전혀 신경안쓰는데
내 평생 이렇게 거슬리는건 또 처음이네..
옆에 왠 떡두꺼비같은 여자가 하나있어 학생처럼보이는데 암튼,
다크 나이트 라이즈보는데.
영화 시작부터 다리 심하게 비비꼬고 건들건들 까딱까딱거림..
바로 옆에 그러면 졸 신경쓰이는거 알져 ?
그리고 신발에 뭔 철근이 박혀있어서 개눈부심 ㅡ,,ㅡ ^
뭐 시바 그럴수있지 하고 참음
집중력업 시켜서 신경안쓰고 영화봄.
근데 얘가 멋진 차가 나올때마다 "어머! 차봐 ! 오홓홍홍호오ㅗ"
이지랄 하느거임 ㅡㅡ
이때까지 '아.. 그냥 보슬끼 있는뇬이구나... 하고 걍 신경안씀'
영화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왔음
'오오.. 슈벌 재밌어 진다' 하고 보고있는데 슈벌
옆에서 '끈적끈적... 끈적.. 쮸릅 쮸.. 찌걱.. 끈적....' 계속 이런 소리나는거임 -_-
아 시바 뭐지 하고 보니까 입에 손가락 쳐넣고 빠는거임 ..
다른 사람들은 안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 바로 옆에 있어서 환장할 노릇임.
그래서 시바 내가 "흠흠 !..."이러니까 걔도 뭘 깨달았는지 손가락 빠는거 그만둠..
아니 그만 두는줄 알았어.. 시바 더 쌔게 빠는거임
씨발 진짜 후려치고 싶더라.. 지 나름대로 영화 집중한다고 그런 버릇이 있는건 알겠는데
시발 왜 하필이면 소리내냐고 시발..
영화보다 그 시발뇬 정신팔려서 영화에 집중이 안됨 개같은년..
아 시발 진짜 왠만하면 진짜 터치 안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저기요.. 집중좀 할 수 없을까요' 하니까
무시함.. 못들은척함 .. 시발 ;;;;; ㅋㅋㅋㅋ 아 시바. ㅋㅋㅋㅋㅋ
한 3분있다가 다시 해보니까 존나 째려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잘못햇는데 ? 존나 당황스러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뭐 같았음 패기에 눌려서 걍 영화봄 ㅋㅋ
결론 : 왠 시발년이 옆에서 찝쩍댐 - 영화집중 못함 뭐같음 - 영화 내용 암것도 모르겠음 - 시바 억울해서 걍 감독, 제작진, 출연자 뭐 이런거
내려가는것 까지 영상 혼자서 다 보고 나옴
시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