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열아홉살입니다 11일 뒤 20살이 되는 94년생 입니다

제 주위 94년생들 시사에 관심이 많고 대선토론도 간간히 보고

다들 정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몇백들여 힘들게 간 내 대학

찢어지게 가난해 등록금때문에 빚지고 울고 잠못자고 간 대학

최루탄에 얼룩지더라도

불의에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다음 대선때 소중한 내 한표를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모두 이악물고 칼을 갈아주세요

오늘을 위해 싸웠던 유권자분들 한번만, 한번만 더 희망을 잡아주세요

많은 열아홉살들이 이를 갈고 있습니다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우리와 함께 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