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랜스포머5부터 가오갤, 군도, 명량, 해적까지 ...보려고 했던걸 다 봤네요.
아..드래곤 못봤구나...
어쨌든 한국영화 최근 3작 중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군도도 재밌게 봤지만 2%부족한 느낌이었고...
명량은...패스 (...콜로세움 열기싫음)
해적은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는걸 알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라 홀가분하네요.
개인적으로 스케일 좀 더 키우고 시나리오 보강해서 후속작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일 정도로 말이죠.
저도 중간에 유해진 개그원맨쇼 얘기에 좀 불안했지만 ....뭐 극중에서 하는게 원래 해적출신이 산적들을 바다로 연결시키는
나름 중요 캐릭터라 생각되는데 그 비중에 적당한 개그라...생각되요. 원래 복잡한 생각 잘 안해서 조리있게 잘 말은 못하겠네요.ㅈㅅ
해적들이 날뛰고 칼들고 설치는 영화지만 피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도 않고
썅욕도 비교적 거의 안나오고
손예진은 세간에서 뭐라 말하든 여전히 뭘해도 이쁘고ㅎㅎㅎ
김남길도 나름 능글맞게 잘했고...
이런 종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훨씬 더 잘되길 바라는데 어째 명량만 승승장구하네요.
뭐...생각난 김에 써봅니다. 나름 꽤 재미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