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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말로 궁금합니다. 저는 얼만큼 불효자식 일까요?
게시물ID : gomin_323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조쿠
추천 : 2/4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28 17:17:08
10년넘는 기간동안 공포와 악몽을 참으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려 노력했습니다.

별로 관심받지 못한 글이라...

3번째나 지껄이네요.
만약 2번 모두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껄일께요.

왕따와 성폭행 사건으로 나름 후유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대인공포증도 조금이지만 생겨서

사람이랑 스쳐도 불안하거나 무서워 하거나 했고...

.....

뭐랄까 저만 그런지 모르지만 자기 비하가 심해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자신이 숨쉬는 사실이 끔찍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쩐지 성병 걸리지 않았나 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상당히 에이즈 이야기가 많았고 

그래서 불안하다가 어쩐지 스스로 확실한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해 버리고...

결국 불안과 공포의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에이즈라는 단어를 말하면 마치 그떄부터 병원균이 퍼질 거 같은 공포로

그 단어를 죽어라 외면했습니다.

그보다 슬픈건...

어서 죽어버려?

세계에서 더러운 너 빨리 죽어야 가족이나 세상을 위한거야...

라고 스스로 ...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정도의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도 손목한번 그을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그날 전까지만 말이죠...


결국 어느날 부모님께 고백했습니다...

충격 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무덤덤 히 넘겨 버렸습니다..

그 이전에 정신과 감정 받을 일이 다른 일로 생겼습니다.

상당히 위험으로 나오자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고...

첫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의 가족에 그런 결과 나오면 무슨 고민이나 아픈일이 있는지 당황할거라 
생각했는대 장난치지마? 

고백이 너무 충격적이라 믿을 수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 후로 두어 차래 더 이야기를 했습니다.

뭔 문재냐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자해를 할 용기가 생긴 건 .... 아버지께 고백한 그날... 이었습니다.

그때 느낌은 딱 하나 별거 아닌거로 고민했구나...

그냥 나는 처음부터 죽었으면 문제 없는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로 몆달간 무슨 취미처럼 습관처럼 손목을 그었습니다.

왼손목에서 피가 잘 안나오자 오른쪽 손목을 그었습니다.

가장 무서웠던 날은 손목을 긋고 피가 흐르는 걸 보면서 웃기 시작했습니다.

저 자신도 이해 할 수 없었고 무서웠습니다.
웃지마! 무서워! 웃지마 무서워! 소리내서 웃지마 !정말로 무서워!!!!
그런 소리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3~5분정도 소리내 웃었습니다.

지금도 어버지는 싫습니다. 아니 타인입니다. 모르는 사람 입니다.

나의 고통을 그런데? 한마디로 로 흘려들은 사람 용서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제가 불효자식 인 걸까요?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개자식 인 걸까요?...

추신-사실 베스트 정도의 관심 받을 일이라고 믿으려 했지만 전혀 아니네요...
저의 아픔이 가벼운 거 같아서 또다시 우울합니다. 
추신2-아직 상처가 완치된 건 아니라... 병원에 가야할 거 같은대 어쩐지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추신3-익명의 쓰래기 글 읽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쓴다면 가입해서 즐거운 글 올릴께요...
추신4-이 쓰래기는 얼마나 위로를 받고 싶은 걸까... 하하하... 하하.. .......
이딴 글로 베오베 가는 모습도 상상합니다...  ........위로 받는... 싫다.. 관심병자구나 나는...
추신5-그래서 이글이 마지막 입니다... 일단 실화이고 사실이지만 이상한 글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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