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은 그냥 ESC누르면 꺼집니다]
인천 논현동에서 친구들과 Hello Hello하고 밥먹고 PC방에서 스타1 피방내기를 기분 좋게 끝내고[2:2이겼음ㅋ]..
해안도로따라 가다가 제 3경인고속도로 들어가서 2차로 진입하는데 갑자기 1차선에서 검은색 뭔가가 갑툭튀..
끼익 소리나는 브레이크는 아니었지만 몸이 앞으로 쏠릴 정도로 밟고..
얌전하게 들어가서 망정이지 옛날 운전버릇 개떡같을때 였으면 쌍방으로 작살날 뻔..
3차선에서 나따라 오면 친구도 급브레이크..
1시간반 전에 먹은 부대찌게를 뱉을 뻔 하고 가슴 치구 있는데..
뒤따라가서 보니 유리창으로 비치는 핸들잡고 있는 하얀색..
신호걸렸을때 옆에서 빵빵했더니 창문열고 쳐다봄..
나 : 여사님ㅋㅋㅋ
여사님 : 님 머임 나한테 관심있음?
나 : 헤드라이트ㅋㅋㅋ
여사님 : 오메 내정신좀봐ㅋㅋㅋ
나 : 깜빡이도 켜주면 참 좋을텐데ㅋㅋㅋ
여사님 : 알았어요~고마워요 아저씨ㅋㅋㅋ
나 : 총각인데ㅠㅠㅠㅠㅠ
비상깜빡이 서너번 키시구 그냥 가시더라는..
말로만 듣던 김여사님의 들이밀기 스킬과 스텔스 스킬은 정말 속옷 지리게 만들정도로 무섭더라능..
짤은 그냥..모든 남성들의 공통인 후진주차스킬
물론 기둥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