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만 4년째인 여고생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어요
처음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부터인가 그애랑 짝을 바꿀때마다 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친해졌었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그애랑 얘기를 하면 두근거리고 설레고.... 제가 살이 붙어있어서 초딩때부터 남자애들은 저를 돼지라고 불렀었는데 그애는 저를 돼지라고 부르지도 않고 굉장히 착하고 친구들도 배려하는 그런 애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 같이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 몇명끼리 놀이공원도 놀러갔었고요
그래서 그애한테 좋아하는 감정도 점점 커지고...
그런데 중2가될때 그애랑 딴반이 되서 다시 별로 말도안하고 친하지도 않게됬어요..ㅠ
근데 고등학교에와서 그애랑 같은반이 됬어요!!
제가 학원도 옮겼는데 그 학원에 알고보니 그애가 다니고 있더라구요!!!
근데 지금 그렇게 3개월이 지났는데도 그애랑 친해지기는 커녕 말한마디도 못해보고..... 
친구들도 저보고 바보 같데요 
왜 말한마디 먼저 못거냐고....
저는 그애랑 그냥 친해지고 싶어요!!
 제가 살이 있다보니 신경쓰이는게 남자들은 뚱뚱한 여자 그냥 친구로써 어떨까요?
친구들은 제가 통통이라고 하던데 남자들은 저같은 여자가 먼저 친해질려고하면 싫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