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연대 1대대 1중대 김xx 일병 나보다 3개월 후임 이었는데
임마가 워낙 구라가 심해서 첨에는 구라치면 구라치지 말라고 욕하고 머라했는데
그게 한두번이지 하도 구라치니까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 해탈의 경지에 이름
하도 기억에 남는 구라가 한개 생각나서 적어봄
하루는 작업중에 자기집은 아버지가 무역사업 하시고 자기집 100평넘는다 그럼
그러면서 자기집은 여름에 전기세가 1000만원 나온다는거임 ㅋㅋㅋ
내가 그래서 너거집 무슨 공장 돌리냐 무슨 1000만원이 나오냐면서
구란지 알면서도 궁금하다는 분위기 풍겨줌 ㅋㅋㅋ
자기집에 아버지가 시베리아에서 직접 잡아온 허스키 3마리가있는데 아파트라서 여름에 에어컨 풀가동 안하면
허스키가 더워 죽는다 그래서 에어컨 풀로 틀어서 1000만 넘게 나온다고 드립침 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럼 사람은 냉방병 걸릴텐데 가족은 어쩌냐 물어보니까
아버지가 사람보다 개를 더아껴서 에어컨 끄면 맞아죽는다 이지랄함 ㅋㅋㅋ
쓰고보니 재미없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