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랑 영화관에서 '도둑들' 좀 끝물에 보긴 봤지만 그래도 재미나고 행복하게 봤음
물론 중간에 홍콩에서 방광이 터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잠깐 화장실 갈려고 했는데 총싸움일어남
이때부터 30분정도인가 암튼 정말로 영화는 눈에도 안보이고 식은땀흘리고 '아오 뽀빠이 제발 좀 걍 감방 가라고' 진짜 이런생각까지 하면서 엔딩을 그리워 하다가 결국에는 엔딩보고 화장실에서 행복하게 볼일보고 오니까
오락실이 보임
걍 들어갔는데 올ㅋ 디제이맥스 테크노지인가 그 기계가 있음 솔직히 카드 만들고 싶었는데 알바생형이 '없어' 젠장ㅋㅋㅋㅋ 그럼 판다고 왜 붙여놨고 알바생형앞에 있는 그 카드는 도데체 무엇이길랰ㅋㅋㅋㅋ(생긴거 암)
화나서 걍 동전이나 바꾸고 테크노지 하는데..;;
겁나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허접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막 소리는 왜캐 겁나 큰지 철권하던 소리가
갑자기 솨솨솩~ 하고..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지고...
암튼 쪽팔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