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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23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23Ω
추천 : 54
조회수 : 1439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12 20:48: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12 18:17:20
저는 호주에 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피킹 테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불과 7시간 전이었네요
2명이 한조가 되어 상황극을 벌이는 테스트였습니다. 상대는 브라질사람이었습니다.
외워서 해야하기 때문에 연습할 시간을 주더군요
저희는 대사를 짜고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습중 틈틈이 농담을 주고 받던 중 갑자기 이놈이 Ddalddari? 이러는 겁니다. 아니 이새끼 지금 뭐라고 하는 거지 싶어서 what?이라고 대답했죠 더 정확하게 딸ㄸㄹ라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상대방이 지금 저한테 한국어를 하고있다고 자랑하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정말 당황했더랬죠
평소에 손장난을 치지만 어떻게 한눈에 알아봤지라고 당황했지만 금새 안정을 찾고 난 모른다는 듯이 오, 너는 아네요 한국어를? 너의 발음이 좋네요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좋아라 하면서 Nae Ggeo Jot Bbal A(내꺼 ㅈ...)라고 하더군요, 와나 정말 놀랬습니다. 이새끼가 한국인이었으면 전 더이상 그를 보지 않았을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웃겨서 웃었더니 크리떠서 날라오더군요
ssibal 룸아? ssibel room A? 어눌한 발음으로 계속해서 ㅂㅈ, ㅄ를 반복하더군요 ㅋㅋ 앞에 브라질 다른 친구는 자기도 안다고 내ㄲㅈㅃㅇ를 반복하더군요.
아나ㅋ그리고 자랑하더군요 ㅋ 어떤여자가 한국사람이길래 이걸 말했다고 ㅋㅋ 그러니 때리면서 좋아했다고ㅋ뜻을 아는지 모르겠네요ㅋ 브라질에 한국친구가 가르쳐줬대요 ㅎㅎㅎ
브라질에 있는 한국친구한테 말하고 싶네요 ㅎㅎ
뭘 가르쳐준거야 ssip bird야 나 진짜 당황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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