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실격판정 받아서 심리적 충격이 상당했을텐데
판정번복으로 다행히 결선은 치룰 수 있게 됐지만 혹시나 그 여파로 순위안에도 못드는건 아닐까 걱정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고 은메달 딴 거 자체야 말로 더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국한테 수영에서 은메달마저도 박태환 말고는 누가 따다줄 사람도 없지 않나요?
그러니 모두 은메달의 아쉬움이라고 하지 말고 그런 상황까지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누구보다 자랑스런 은메달을 가져다준 박태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