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있음
자꾸 밥사준다 술사준다 영화보자 커피마시자 하면서 불러냄..ㅎㅎㅎ

지금 4월말이잖아요.
5월 3~4일쯤 용돈받고 8일날 알바비 받아요ㅠㅠ

이제까지는 그냥 썸남이 영화보여주면 커피내고
영화보여주면 팝콘사주고 이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는데
지금 일주일동안 오천원으로 버텨야되거든요ㅠㅠ

돈이없어
라는 구차한 말 할 사이도 아니구ㅠㅠㅠㅠㅠㅠㅠ
썸남이 자꾸 밥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있다먹자

하는 이런말이나 하고있음..ㅠㅠ썸남이 나한테 관심없나?하고 포기할까봐 무섭고
썸남이 완전 부자집이라서
돈없다고 하면 당연히 사주겠다고 하겠지만....그냥 그걸바라는 말같아서 개념없어보여서 싫고
걍 말없이 다 얻어먹고싶지도않슴당 ㅠㅠㅠ엉엉 어떡하죠진짜

계속 다다음주쯤 먹자 바쁘다고 하고있음
오해하진않겟죠..??? 좀 삐진거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