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 어떡하죠? 여자친구한테 몹쓸짓을 했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323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긴급
추천 : 173
조회수 : 11774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13 00:11: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12 23:49:06
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해야겠네요. 지금 너무 급해서 횡설수설 적었을지도 모릅니다.
여자친구와 사이가 서먹서먹해져서 이대로는 안될것같아 
형한테 도움을 청했습니다. 친형인데요. 워낙 이상한놈이라 양다리 걸쳐본적도 있다고 자랑하고 다닙니다. 솔직히 그때는 제가 경솔했던것 같습니다. 형한테 속은게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차일까봐 불안해서.. 어휴
형한테 어떻게 해야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까.. 말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낭만적인 행동을 하면 된다고 식어버린 사랑을 불태울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더라구요. 쭈뿌쭈뿌도 해볼려고 했으나 그건 영 아니다 싶어서  다시 네이버 검색을 해봤는데요. 
거기 보니까 연예인 두명이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사진이 보였습니다.
그 사진 밑에 [와 나도 남친이 저런거 해줬음 좋겠다~] 이런 댓글이 많더라구요. 
남자가 여자를 뒤에서 끌어 안는다.. 백허그를 할려고 일부러 여자친구 뒤를 쫓아다녔습니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빠르게 걷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백허그를 했는데요.
꺄악 소리 지르는거에요.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손을 풀려고 했는데요. 여자친구가 제 존슨을 걷어찼습니다...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고요.  저도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정신 차리고 보니 전 어느새 성추행범이 되었습니다..
몰래 미행한다음 백허그하면 그게 성추행범이지 뭐겠습니까? 여친이 전화를 하길래 받았는데..
어떤 미친놈이 대낮에 성추행을 했다네요.. 당분간 같이 다니자고 너무 무섭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게 나인데.. 비밀로 하는게 좋겠죠?
아직도 따끔따금하고 그런데;; 비뇨기과 가봐야 할것같습니다.. 정말 저 무리수였던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