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엄청 친한 친구가 훔쳐간거 였더라구요.
이 황당한 기분...

그 안에 중요한게 들어잇어서 잃어버리고 걔 찾아가서 막 울엇거든요?
그랫더니 위로해주는 거에요.

"운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이러면서...

근데 걔가 가져간거였더라구요.
들키고도 장난이엇다고 하는데... 그러면 제가 울고불고 난리칠때 돌려줬어야죠.
그리고 중요한 것들도.... 다 삭제해놨더라구요.
제 폰이 햅틱 2인데 전화번호부도 다  삭제해놓고 사진도.....

외국가버린 친구 전화번호랑......
다시는 얼굴 못볼 친구들과 찍은 사진.......

돈주고 산 배경화면들.................
다 없어졌어요.

게다가........후...

제가 처음에 잃어버렸을떄

"혹시 네가 장난친거야?"

그랫더니 아니라고. 계속 부인하면서 저한테 
도둑으로 몰고간다고 화내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제가 생사람 잡는다고
흉보고 다녔더라고요.
그런데 들키고나서야 장난이엇다고.



걔가 훔쳐가는 걸 본 애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진짜...후......

이런 걸 친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