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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보고 따라해본 코코넛오일 + 샴푸 간증글.
게시물ID : beauty_32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르고
추천 : 22
조회수 : 4468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12/15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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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자비로우신 지름신님이 두 손에 코코넛오일을 들고 저를 찾아오셨어요.
 
전쟁나면 코코넛오일만 먹고 살아도 몇 달을 버틸만큼 쟁여놨다가,
 
친척들도 나눠주고 친구들도 나눠주고 제가 쓰려고 세 병을 남겨놨었는데요.
 
그때는 코코넛오일을 검색하면 오일풀링? 뭐 이런게 떠서 그런것도 따라하고(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코코넛오일로 계란후라이도 해 먹고 볶음밥도 해 먹고(저는 코코넛오일 향을 좋아합니다 :-> )
 
한 숟갈씩 떠서 먹어도 보고 샤워하고 나서 온 몸에 발라도 보고 이것저것 다 하다가 언제부턴가 까맣게 잊어버렸죠.
 
그렇게 한 때 지름신의 예쁨을 받았던 코코넛오일은 화장실 한 켠에서 실내온도계로 생을 마감하는 듯 했죠.
 
 
그러다 뷰게에서 '머리를 감을 때 코코넛오일을 이용하면 좋다'라는 말을 듣고 해봤어요~
 
 
일단 제 머리털은 반곱슬에 얇고 힘도 없고 엄청 부스스한데
 
헤어오일 특유의 떡지는 느낌이 싫어서 위급상황이 아니면 안발라요.
 
그래서 저의 외출준비는 전날 밤 머리를 감는 것에서 시작되죠.
 
하룻밤 자고 일어나야 머리카락이 차분해지거든요.
 
 
뷰게에서 본 방법이 두 가지였어요.
 
1. 코코넛오일 한 스푼을 샴푸에 섞어서 머리를 감는다.
 
2. 코코넛오일을 머리카락에 잘 발라준 후 30~60분 뒤 혹은 다음 날 샴푸를 한다.
 
저는 2번의 방법을 따라해봤어요. 샴푸 한 번만 했다가 기름진 느낌이 남아서 두 번 했어요.
 
 
결론은
 
드디어 제 코코넛오일들을 해치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머리를 말리고나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던 곱슬머리카락이 거의 85%는 해결됐어요!
 
전날 저녁에 안 감아도 될 것 같아요 ㅜ.ㅜ(이게 제일 좋아요)
 
머릿결도 부들부들 좋아졌고,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도 줄었어요. 니나노.
 
헤어팩은 태국에서 사온 썬실크밖에 안써봤는데, 그 아이보다 훨씬 좋네요! ^----------^
 
 
후기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쟁여놓은 코코넛오일 다 쓰면 또 사겠습니다.
 
만세만세코코넛오일
 
만세만세뷰게뷰게
 
 
 
아, 사진을 첨부해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찍어놓은게 없어서 급히 구글링한 동물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코코넛오일 전
 
 
52386.jpg
 
 
 
 
코코넛오일 후
 
091018-031_presea1.jpg
 
 
 
 
그럼 이만 뿅~




출처 http://blog.naver.com/presea1?Redirect=Log&logNo=50074058368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31&query=%EC%82%AC%EC%9E%90&section=image&res_fr=0&res_to=0&ie=utf8&face=0&color=0&ccl=0&aq=0&spq=1&nx_search_query=%EC%82%AC%EC%9E%90&nx_and_query=&nx_sub_query=&nx_search_hlquery=&nx_search_fasquery=&datetype=0&startdate=0&enddate=0&start=5&img_id=dic1112976%7C244484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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