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니들 그러는거 아니다? 내가 뭐 잘 못했으면 그렇다고 말하라고! 왜 사람 슬슬 피하냐? 내가 니들이 필요할때만 꺼내쓰는 양초든? 모기향이냐? 이래놓고 나 첫월급 받을때 연락하고 그러면 진짜 니들 양심없다? 특히 A양! 너!!! 완전 학교 다닐때는 학교에서 애들한테 "J는 이러고~ 이래~" 이러면서 나 걱정해주는 듯 착한척 하더니!! 종강하고 내가 먼저 취업하니까 너 연락 없더라?? 내가 나 취업했다고 너한테 자랑하던? 너도 곧 잘될꺼라고 힘내라고.. 너 앞에서도 말했고 나 뒤에서도 그렇게 생각했다. 솔직히 지금도 생각한다. 그런데 섭섭하다? 나랑 너랑 자취할때도 남자친구 한테 항상 말했다. A가 착하다고, 내가 속상해서 A랑 싸워도 어차피 곧 화해한다. 나한테 뭐 해줄때 조금씩이라도 A챙겨달라고 근데 너.. 지금 어떠냐? 내가 너한테 학교일 좀 부탁했다고 유난을 떨다 떨다 그냥 털었지?! 진짜 나 살다살다 이렇게 앞뒤다른애 처음본다? 이렇게 나 혼자 욕하고서 좀 지나면 또 A너한테 웃고 이야기 하겠지 어쩔 수 없는 내 친구니까 하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진짜 오늘은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도 이제 너한테, 너희들한테 연락 안할테니까 제발 내 욕 좀 그만해라.. 4,5년을 친구라고 함께 웃고 떠들고 고민하고 지내던 시간 내내 나 없을때 내 욕 열심히 했을 너희들 생각하니까... 씁쓸하다........... 여자애들 우정이 그따위것 이라고 왜 불리는지 알겠다. 나도 같은 여자지만, 너희들 진짜 너무하다. 서럽다. 서러워.
반말로 지껄여서 죄송해요. 그냥 어디다가 털어놓고 싶은데 친구들이라고는 다 제 반대편에서서 손가락질이네요. 인생 23년 살면서 오래 살지도 않은것 같은데 진짜친구가 없네요.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외롭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