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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유통업계 종사자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smartphone_32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세탁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24 0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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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겁나 일사천리로 이력서 내자마자 합격하고 면접도 쿨하게 붙었어요.

 중고휴대폰을 유통하는 통신회사라는 말 외에는 홈페이지에 없었구요.  

그런갑다 했습니다. 

일단 직원끼리 분위기도 좋고 주5일 근무에 법정휴일 다 쉬고 노동절까지 챙겨주는 회사가 어디있나 싶었구요.  

근데 3일 넘게 다니면서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는 걸 본 적이 없네요.  

딱 한사람만 이리저리 다니느라 바쁘고 나머지는 그냥 노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한가한건가 싶어서 여쭤보니 바쁠땐 바쁘다는데 정말 어떻게 유통회사가 이렇게까지 한가하나 싶었어요. 전화받는거 한번도 본적 없구요. 

여쭤보니 다 단톡방에서 이야기한데요. 점주들 모아놓고 . 

전 사무직 지원했는데 관리직하고 똑같은거 배워요.

  그러다 어제, 계속 같이 일하잔 얘기가 나와서 오케이 했더니 폰을 바꾸자는 말부터 합니다.  

지쓰리 비트가 최신인데 그게 가장 싸고 실적도 크게 포함되니 제 이름으로 신규가입 해서 에이징 하잔겁니다. 

 원래 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글고 집에 와서 폰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검색하니  폰이 29만원짜리도 있네요^^ 전 499000원 36개월로 샀는데... 

 갑자기 회사에 신용이 가지 않습니다.  

정책이란게 늘 오르락 내리락 해서 싸게 살 수도, 비싸게 살 수도 있지만... 

기분이 나쁜건 여전합니다.  

중고폰 유통 매점을 뚫어주는 곳이라면서 폰은 왜 새 폰을 파는건지도 모르겠고, 가장 오래된 인턴이 1달차인 것도. . . 좀 그렇습니다.  

중간에 그만둔 사원들이 왜 그만뒀는지 자세한건 알 수 없고, 인성이 못되서 그렇다고만 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회사에 나가지 못하지만, 겨우 3일정도 다니면서 본건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장면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것, 한번도 회사 전화가 울리지 않는다는 것, 바로 옆방이 사장실인데 사장님 얼굴은 커녕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것 정도... 

 다니면 다닐수록 수상합니다.  

직종 구분 없이 계속 인턴들이 영업다니는 것도 그렇고...  

굳이 영업 안해도 된다지만 이제 1주일차 인턴이 가족한테 폰을 팔던데 제가 어떻게 가만히 있습니까. 눈치보입니다...  

왜 그렇게까지 인턴이 없었는지 조금 감이 옵니다. 

이바닥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맞나요?? 

 주변에서 자꾸 신입사원 폰팔이 시키다가 버리는 데 아니냐고 그러니 뭘 몰라 더 불안합니다.  

이 업계가 원래 이렇게 한가하고 사람도 없고 그러나요?

참,  근로계약서 작성과 월급통장 개설을 자꾸 차일피일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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