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간 모태솔로였던 저에게도 드디어 ㅋㅋㅋ해가뜨는군요 ㅋㅋㅋ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할말있다고 지금 우리집으로 온데요ㅋㅋㅋㅋ
친구따라간 클럽에서 첫눈에 반해서 ㅋㅋㅋ 정말 덜덜덜 떨면서 연락처를 물어보았었죵 ㅋㅋㅋ 그후에 몇번 만나서 맛있는것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같이 헌혈도 하고, 얼마전에는 자기 렌즈 새로맞춘다고 안경점가자길래 ㅋㅋ간김에 저도 렌즈하나 새로 맞추고 그랬어요 ㅋㅋ그만큼 서로 일상을 공유할만큼 친해진거같아요. 막 제가 자취한다고 밥도 잘 안먹으니까 건강나빠진다고 ㅋㅋ얼마전엔 자기엄마가 고향에서보내줬다고 도라지즙을 한봉지 가득 싸주더라구요 ㅋㅋ많다고 나눠먹자고 ㅋㅋ 어제 밤늦게까지 통화했는데 보약잘챙겨먹고있냐고 묻길래, 하루3번씩 꼬박 챙겨먹고있다고 빈봉지들 찍어서 인증샷도 보내줬는데 잘먹어줘서 고맙대요 ㅋㅋ♡
저도 이제 때가 된거같다고 나 너 너무 좋아해 그냥 나 니 남친하고 싶다고 그랬더니 진짜 막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집에 온다고 그러는거예요 ㅋㅋ자기는 만나서 대답하고 싶다고 ㅋㅋ. 아 심장 떨려 미치겠네 ㅋㅋ 어제 잠한숨안자고 방치우고, 가구배치도 옮겨놓고 샤워는 한 3번한거 같은데 ㅋㅋ
방금 카톡와서 거의 다왔데요 앟ㅎㅎㅎㅎㅎㅎ 떨려 일부러 문도 열어놨음 책상위에 휴지랑 로션도 다치우고, 혹시몰라서 컴퓨터에 야동도 다 지웠어욕ㅋㅋ
오 저지금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ㅇㅎㅎ 지금 그녀가 집에왔는데 오자마자 제게 음룟수한잔하라며 웰치스를 건내주는데 너무 이쁜거있죠ㅋㅋ단숨에 원샷했어요 오늘 그녀가 입은 하얀바바리코트가 너무 잘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