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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하는 현실인가요?
게시물ID : love_32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일점
추천 : 0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7 0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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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7 남친 24 회사에서 만났고 지방에서 7개월째 연애 중입니다
저는 계약직 남친은 정규직인데 첨에 만났을땐 신경쓰지 않다가 제 나이가 좀 있으니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저와 연애관이나 결혼관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죠. 
며칠 전에 우리가 한 번도 이런 얘기를 한 적 이 없었는데 
굉장히 미래에 대한 진지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일단 남친은 현재 사이버대학 2년차인데 그걸로 학사 편입하여 휴직 후  서울로 대학을 다니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남친 폰을 봤는데 대학원 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대학을 간다면 내년 3월에 입학 예정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그때 우리의 연애는 끝이나지 않을까 합니다. 
남친이 저에게 말하길 제가 계약이 끝나고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일을 하고 있으면 좋겠고 또 만약 본인을 떠나 좋은 남자에게 간다면 응원해 준다고요..
저도 그래야지요.. 근데 막상 그말 들으니 눈물이 나는 검니다
남친이 서울로 대학을 간다고 해도 졸업까지 2년 동안 장거리가 되는데 생각만 해도 막막하더라고요..
그럼 제 나이는 30쯤 될 거고요.. 
당장 저도 남친과 결혼하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성격도 잘 맞고 얘기가 잘 통하고 행복 합니다. 그래서 놓치면 후회할 것 같은 사람입니다. 
저도 이것 저것 생각하느라 혼란 스러운데
남친은 본인 욕심으로 저를 만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를 만나는게 학교 가기전에 만나는 연애상대 라고 남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며 자책하고 있습니다. 
 미안하다고도 했구요..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천천히 이별하면 되는 건지
아니면 난 걱정말고 공부 열심히 하고 오라며  응원 하면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지금 남친 집한번 데려와서 소개시켜라, 언제 결혼하냐 면서 하루에 두세번씩은 물어봅니다. 
속사정은 모르니.. 답답해서 집에 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ㅠ 
지금 제 맘은 좋으니 만나고 싶은데
현실을 생각해야 하는지 ..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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