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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있었던 일입니다.. 너무소름끼쳐서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24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신에홀린듯
추천 : 23
조회수 : 778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14 16:12: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12 18:33:52
지금 현재 미칠꺼같아서 두서없이 글을 쓰는것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제가 현재 학교 공익근무중입니다.

아침 7시 30분쯤 저혼자 출근을 합니다.

그 전에는 숙직하는 할아버지 뿐이시구요

뭐 이건 됬고 넥워머를 분명히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제 자리에 치약이있어서 같이일하시는 계장님이 가져가면서도 보셨구요

그런데 이게 5시쯤 퇴근하려고하니까 없어진겁니다.

사건은 여기부터입니다.

그래서 누가 가져갔나 하고 짜증나서 CCTV를 확인했고 제가 착각한것일수도 있으므로

아침 6시부터 CCTV를 보았습니다.

6시 30분 할아버지께서 문을 여셨고

7시 30분 제가 들어오네요 분명히 넥워머를 하고서요

그후 5시 10분까지 그 누구도 넥워머를 하고서 나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가져갔겠지하고서 짜증을 내고서 집에 오기전 학교에 검은색 목도리(넥워머)가 있나 

한번 도시면서 봐달라고 할아버지께 말씀을 드렸더니 오늘아침에 하고온 검은거? 

라고 하셔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어제는 저랑 못보고서 가시고 오늘은 저를 보셨거든요 아침에

집에 오자마자 짜증을 내면서 상황을 말하니까 작은누나가 제 넥워머를 하고 갔다고 하네요.

그것도 5시쯤 제방에 들어와보니 넥워머가있어서 큰누나한테 모양잡아달라고 한뒤 매고갔기때문에 

큰누나가 확실히 기억하고 작은누나한테도 전화해서 확인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소름이 끼쳤는데요; 아버지가 기억력이 굉장히 좋으십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전화해서 아침에 제가 어떤차림으로 갔냐고하니 

패딩에 목도리 하고 갔다고 그러네요

저희집엔 검은색 목도리,넥워머 포함 제가가진게 유일합니다. 검은색은 원체 저밖에 좋아하지않거든요;

과연 아침에 찍힌 CCTV 아침에 그걸 본 분들 그리고 점심까지 제자리에서 넥워머를 보신 계장님 

모두 귀신에 홀린걸까요? 무엇보다도 집에 있었다는것도 의문입니다. 제 넥워머는 순간이동을 한걸까요;

지금 미칠꺼같습니다. 

청심환 먹고 머리아파서 죽을꺼 같은데 이렇게라도 글을 써야 좀 마음이 편해질꺼같아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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