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 지는 일년정도 지났고
그동안 계속 매일 생각하고 아프고
잊기싫고 안기고싶고
그립고 보고싶고 조금 폐인도 돼보고
그러다 저한테 자상한 눈빛을 보내는 한 사람을
알아챘어요..!
그동안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
이 노래도 부정해왔거든요
난 다시 잘 만날 거라며 매일 sns보며 안부를 확인해 왔는데
저렇게 좋은 사람을
내가 최소 삼개월은 접해온 것 같은데..?라고 알아채고 나니
저번 애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그의 기준에 다 맞출 거라는 맘의 부담감 모두
더이상 짊어지지 않아도 돼요 이제
방금 전화번호도 지우고 sns쪽도 다 삭제 지움 해써요
잘했죠??칭찬받고싶네요 캬캬!
이렇게 맘의 짐을 오늘 덜어내고 나서는
이제 구애인을 생각하면 무섭네요 나에게 관심없는 모습이 생각나서요
이젠 더 생각 안 나면 좋겠어요
이전엔 생각 매일 했었는데 정반대네요.
정말 제가 일케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와 진짜.
전에도 나름 사랑 잘 했지만
다음엔 정말 서로 아껴주는 게 행복인 그런 사랑을
할수있을 거란 자신감도 좀 생기네요
헤어지고 너무 기간을 두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곧바로 만나는것도
상처를 빨리 잊기에 도움이 되겠구나 싶기도 해요
글이 읽기 불편하실지 혹시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연게에 종종 의지해왔는데
오늘(일욜)은 맘이 좀 가벼운 글을 남겨서 좋네요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