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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4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마력부족
추천 : 2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29 15:25:25
1
가슴 시리다가도 찬바람에 적응한듯 아무렇지 않다.
심장이 들끓는 용암에 던져진 것 같지만 이미 죽은 듯 아무렇지도 않다.
사랑이 뭔지 왜 존재하는 건지 원망스럽다가도
사랑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당신을 책망하다가도 힘들어 떠나게한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다시는 마주치기 싫다가도
곧 잊을 것 같다가도
곧 잊혀질 것 같지만
너무 그립다.
2
니가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어
당장 전화기를 찾아 들고 번호를 썼다 지워
다시 번호를 찾지만 차마 통화 버튼을 누를 수가 없어
만약에 니가 힘드게 잊었는데 내가 다시 헤집어 놓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에 둘러싸여 웃고 있는데 전화기에 내 이름 석자가 뜨면 어떡하지?
니가 힘들까 두렵고 내가 힘들까 두려워
전화를 먼저 걸 용기도 없어
그저 하염없이 기다릴 뿐
3
당신이 준 선물들
이제 아무 느낌도 들지 않지만
함께 찍은 사진
나눠 꼈던 반지
내게 사랑한다 써준 편지들
이건 아직도 너무나 서글퍼
4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견디는걸까
5
아주 조금 늦은 시간 8시.
허전한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고파 전화를 걸지만
다들 각자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지
니가 곁에 없다는건
허전한 날에 작은 수다조차
사라지는 일이였구나
6
내가 이런 사람을 사랑했던가
희미해진다
김 서린 창문처럼
7
사랑하긴 했었구나
전화 한통에 눈물범벅
까만 눈물이 얼굴을 적신다
어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발 사라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내 손발 어디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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