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17 월드클래스 난이도로 어제 엔딩을 보았습니다.(커리어모드는 네버엔딩이지요...피파16은 9년차까지 했..)
내용은 할아버지가 주인공 알렉스 헌터가 입단하는 팀에서 활약하였던 선수였고
주인공이 할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다는 그런.....
자신이 원하는팀 입단(저는 맨유) - 성적부진으로 2부리그 임대(노르위치로 갔습니다) - 2부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다시 복귀 - FA컵 도전 - 리그 우승 - FA컵 우승 이런 시나리오....
피파시리즈를 하다가 느낀건데...
몇게임 잘 풀리고 나면...몇게임은 선수들이 바보가 되어서 엉망이 되는 그런 느낌이...
어쨌든 어린시절부터 같이 축구를 시작하여 아카데메 - 1군 동반 승차를 하는 라이벌 가레스 워커와의
이야기, 아카데미에서 자신을 놀리던 대니 윌리엄스와 2부리그에서 같이 지내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
중간중간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스폰서쉽 계약과 앙겔 디 마리아와 같이 광고도 찍는 기회까지...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한 노력이 다 비춰지진 않았지만...지금의 유명선수가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
플레이 타임은 한시즌 하는 정도라 그리 길진 않지만 재미나네요.
마지막은 영국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스포츠 뉴스와 함께....얼티메이트팀 카드로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끝..
이전에는 커리어 모드를 해도 닥치고 골만 넣자는 스타일이었다면....골 이외의 과정을 만들어 가면서 얻는
평점을 보고 좀더 짜임새 있고 팀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축구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건 커리어 모드도 마찬가지)
피파16과는 조금 달라진 시스템이 있지만..더 저니를 하면서 주인공과 함께 피파17에 적응해 간다는 점이
나름 좋네요 ^^
이제는 또 커리어 모드로 달려야 할듯..(수원FC로 시작중.. 피파16은 부산 아이파크로 시작 했었는데....아아..부산...)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