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10년 사귄지는 반년 조금 넘어서 올해 결혼하겠다는 꿈으로 어제 우리집에 소개시켜주엇는데 오늘 또 싸웠어요 평소 너무 너무 자주 싸우고 화해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느낌이 안 좋네요 나아님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사귀었는데 나 정말 이뻐해서 막 소리지르고 했는데 다 받아준다고 해서 정말 떼도 많이 쓰고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사람인지라 못 받아주고 다 앙금만 남아서 제가 미안하다며 싹싹 빌고 다시 시작했는데,,, 남들이 이 정도로 싸우면 헤어지내 마니 해도 우린 징하게 계속 만나고 지난달에 2주간 안 보고 지내며 서로 감정 추스렸는데 오늘도 남친이 안 해주는건 말 못하고 애먼걸로 짜증냈다가 남친 폭팔해서 연락 두절,, 아마 이번이 끝인가? 정말 걱정됨! 근 한달만에 싸운거라 어찌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싸워도 그렇지 절 혼자 버리고 차갔고 가다니 너무해 왜 남친한테 짜증이 그렇게 많이 내는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후회하는거 뻔히 나도 아는데 그 순간의 감정이 컨트롤이 안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