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츤데레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말하는건 딱딱하고 무뚝뚝한데
섬세하기는 왠만한 여자 저리가라다
영알못 엄마를 위해서
여권에 한글발음을 적어놓는다는건
그건 왠만한 남자는 할수 없는 일이다
왜냐면 보통 남자들은 그런 섬세함 같은거 없거든
물론 하는 남자도 있다
근데 그런 놈들은 보통
나 존나 다정해요~라고 얼굴에 써놓고 다닌다
근데 개정팔은 그렇지 않다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놈이
하는 짓은 다정함과 배려의 끝을 달리고 있단 말이다
그냥 다정하기만 한가?
친구를 위해서라면
선배를 까버리는
상남자의 기질도 갖고 있다
상남자의 마초와 반대대는
다정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고
왠종일 츤츤거리는 개정팔이라는 남주는
이만큼 여자들의 판타지를 자극할수가 없는것이다
거기다가 그놈이
어릴적 여주와 같이 자라온
동네친구라는 설정은
왠만한 드라마의
재벌2세 남주가
말단 직원인 여주를 보고 반하는 설정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현실과 가장 닮아있는 드라마가
가장 비현실적인 남주를 그림으로써
여자들의 판타지는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