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아버지가 13년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후 2년동안 항암을 받으시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5월달에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서
내시경을 해보니
위암이 발생을 해서
서울대학병에서 수술을 했는데
위와 소장 사이에 발생한 위함이
간이랑 췌장등 주변장기 위부에 붙어서
제거를 못하고 덮었다고 합니다.
수술후
항암하면 1년 안하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암이 위에서 소장으로 가는 곳을 막기 직전에 스텐스 시술을 해서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정도로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항암이라도 해보기 위해서 그전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 저것 드시다가 식이요법을 하진 않았습니다.
3주만에 암이 자라서 위가 막혀 응급실로 갔습니다.
다행이 스텐트 확장으로 한번더 뚫리긴 한 상태입니다.
언제 막힐지 모르지만요 (이전에 퇴원했을때 너무 안이 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식이요법와 항암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얼마나 할수 있을지...
일단 식이요법이 기본이라는 것은 지금 알았습니다.
어머님께서 식이요법을 준비하고 제공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나이도 많이시고 충격으로 많이 쇠약해지셔서
차라리 식이요법이 지원되는 서울 근교에 요양병원으로 모시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항암 통원치료도 할수 있고
암이 자라 다시 막혀 아프시면 바로 스텐트나 기타 응급조치를 위해
앰블런스 지원등이 되는 요양원에 모시는 것이 어떨지 생각중입니다.
식이요법이라도 할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참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