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인 여고생 입니다.
학교를 등,하교할 때 자주 버스를 타곤 하는데
노란 리본달린 버스는 처음 타봅니다.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쳐다보다가 괜히 울컥했네요..
단원고의 예쁘고 멋진 동생들이 저와같은 고등학생 이라 그런지
사고 난 날부터 지금까지 잊을수도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남은 실종자분들 하루빨리 가족분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우리는 2014년 4월 16일을, 세월호 사건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절대..
아 그리고 단원고 친구들아! 언니가,누나가 너희 몫까지 열심히 살게 부디 지켜봐줘 거기선 좋은날들만 보내고 있길 바라!
(그리고 원래 게시물에 이미지첨부가 되지 않아서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