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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건에 대한 생각, 욕먹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게시물ID : star_59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remove
추천 : 12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30 00:58:15

우선 저는 티아라 팬도 안티도 아닙니다.

 

티아라 왕따 논란.

그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어느새 베게는 연예게와 올림픽게가 양분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왕따, 또 그에 따른 자살의 심각성에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 분개하는 가운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내에서 왕따사건이라니...

다수가 한명을 따돌림 시킨다는 것은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그런 인기 연예인의 SNS라는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무슨 공개처형하는 마냥

멤버 한명을 타겟으로 두고 공격한다는 것은 다른 티아라 멤버들의 무지함과 나쁜 인성을 보여주는 우행이며

지탄받아야 합니다.

저도 그 점에 있어서 함께 분개하고 티아라가 조롱거리가 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뒤늦게라도 이 사건이 크게 이슈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화영양 편에 서서
응원하고 티아라를 비판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부터 지금 이런 상황이 너무 무섭게 느껴집니다.

논란에대한 비판이 아닌 무분별한 인신 공격...
자꾸 업데이트 되는 (진실인지 아닌지 모를) 티아라 관련 내용들을 보면서 왠지 사람 잡겠다,
어느 정도를 넘어선 너무 지나친 공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아라는 국가 원수나 정치인이 아닌, 다만 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노출된 한낱 연예인일 뿐입니다.
그에 따른 책임 치고는 너무 과한 처사가 아닐까요?

 

또한 네티즌은 형집행자가 아닙니다. '작은 키나 모인 눈'을 조롱하는 식의 공격은 어떻게 보면 유치하고 치졸하기 까지 보여집니다.
저는 시청자 또는 팬으로서 티아라를 비판하고, 사과또는 해명을 요구할 권리는 있다고 보지만
그와 관계없는 무분별한 욕설이나 인신공격까지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비약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이 사건으로 누군가 생명을 잃는 다면 우리는 그때서도 지금처럼 비난하고 공격할 수 있을까요?
과거의 사건을 되짚어 보았을때 그럴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키보드로 살인하는 네티즌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영양을 응원하고 티아라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할 것 이지만, 지나친 욕설과 인신공격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10선비라고 욕하셔도 상관없고 보류게시판으로 보내버려도 어쩔수 없지만, 다시 한번 글을 쓰기 전에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고 재미도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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