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이 아닙니다.
아이유덕에 난생처음으로 연게에 글을다써보네요 헐
그러므로 팬심따윈 없는 글이니까 거슬려서 반대가 수두룩하게 달린다고해도 쓸꺼양
왜냐면 이 얘기를 할사람이 없..으 흑흐흐 흫 ㅡ흑 흐흐흑..
오유덕에 방금 전곡 다 듣고왔어영
이번앨범듣고 깜촥 놀랬어영
기존에 아이유에게 갖고있던 이미지를 똑 때서 던져버린 느낌이네용?
어 음 진화일수도있겠네여
그전부터 아이유가 어른으로 진화하려는 시도는 몇번 있었던것같지만 아무래도 좀더 소녀적인 느낌이나
조금더 착한(?) 친절한 이미지가 더 강했기 때문에 그거랑 반대대는 곡이 나오면 시너지가 약간은 전에곡(좋은날 같은?)보다는 약하지 않았나 싶네여
일반대중들한테여
그런데 한번에 확 손바닥 뒤집듯 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뭐랄까요 소녀에서 소녀의 느낌은 물씬 남았는데 조금더 솔직해질수있는
용기가 생겼다는 느낌이랄까영?
타이틀곡인 스물셋을 제외하고도 좀더 자신의 이야기가 많이 담긴거 같아영
본인의 나이대의 본인을 포함한 그나이의 '소녀'의 태가남은 '20살 어린여자'의 감성이랄까여?
게다다 이번곡은 아무래도 제생각엔 제가 최근에 프로듀샤를 초고속으로 대충이라도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프로듀사의 신디 - 무도의 마틸다 흐름을 타고 너무 자연스럽게 타이틀곡이 약간 얄미운 느낌으로가더라도
큰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소화할수 있도록 도와준거같아여
뭐 글이 복잡해졌는데 기존곡보다 분명히 어떤 뉘앙스 같은건 우왕 엄청나다!!!!!!!! 할정도로 변한건없지만
결정적으로 훨씬 진화했다는 느낌이 드네영
물론 그전에 아이유의 이미지란 자신의 소리를 낼수있는 아이돌(이란표현이 맞을까용?) 정도의 인식을 가졌다면,
이번 앨범은 오롯하게 '아이돌'이란 느낌은 찾아볼수가 없네영.
앞으로 더더욱 아이유에게 주어진 좋은의미던 나쁜의미던의 일종의 '편견'을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영리하게 풀어나갈수있다고 증명한거같다는 느낌일까여?
어 그래서 결론은여
한번도 아이유 앨범 산적없는데 이번앨범은 사려구여.
17세 - 23세 여자아이들 특유의 싱그러움과 복잡함과 혼란같은게 마구 뒤섞인 느낌의 앨범이라서
아 정말로 제생각에 이번앨범은 소년, 20대 초반의 남자는 죽어도 눈치챌수없는 얘기가 잔뜩 들어있다고 생각하거든여
그래서 좋아여. 뭐라할까 어.. 여자애 방을 살짝 열어본느낌?
저 여자임 변태아니에영
그럼 안녕이 계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