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철야하다시피 작업을 하고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카페에 왔지요.
탐##이라는 카페인데 애기 엄마 둘이 와서 잠시 있더니 전화를 켭니다.
아기돼지 꿀꿀 부터 동요를 커다랗게 틀어놓고 아예 율동을 합니다.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헤드폰도 쓰고 음악도 듣고 하는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좌우로 몸을 까딱거리면서 율동이라니.
다들 함께 있는 카페에서....
전화기를 확 뺏어서 던져 버리고 싶네요.
아무리 봐도 서른 초반 같은데.... 알 것 알 나이인 것 같은데....
사람들이 기가 막혀 바라보는데 제 새끼 얼굴을 보면서 우쭈쭈 합니다.
'우리 애기 예쁘죠?'
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아니요!
정말 안 예쁩니다.
밉습니다.
왜 그런지 애들이 정말 미워 보입니다.
아!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