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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갤) 대만이가 삼천포를 마음에둔 계기.txt (브금有,스압)
게시물ID : drama_3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80429
추천 : 25
조회수 : 258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11/20 12:18:3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EuFI


5화 까지는 대만이는 하숙생들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었어

 

본래 자기방어적 성향이 짙어서 남들한테 관심주는거나 받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서태지빠라는 설정이 어찌보면 현실에서 다른 사람들과 정을 쌓는것보다는 서로 말을 하지않아도 자신을 위로해주는

 

존재를 찾는거였을수도있고 20살이라는 나이에 비해 마음을 표현하거나 뭔가 말하는걸 꺼리는걸 보면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는 아이라는걸 알수있지

 

본래 중~고등학교 거치면서 또래아이들이랑 놀면서 커온 아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은 쩡이나 칠봉이,해태같은 애들이거든

 

본래 조용조용하니 남들한테 주목받는걸 싫어하니까 당연히 말수도없고 남들이 하는거에 관심도 없었지

 

근데 그런 윤진이 인생에 최악의 방해물이 생겨버린거지 삼천포라고 불리는 얄미운애

 

여수에서 올라온 게장가지고 말도안돼는 트집잡더니 결국 배탈사고나고 윤진이가 뒤집어쓰고는 쓰레기의 말로 오해가 풀리고

 

윤진이가 우는데 여기서 윤진이의 눈물이 나타내는건 2가지로 볼수있어

 

1.처음으로 윤진이가 사람들앞에서 감정을 표현하다.(전두환한테 욕한건 서태지빠순이로써로 한거라 윤진으로썬 이게 처음인거같아)

 

2.처음으로 부모,서태지외에 다른사람이 머릿속에 박히다

 

말만 따박따박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짓 하는것도 없고 성질만 돋구는데 한쪽에선 삼천포라는 밉상이 각인됀거지

 

그리고 천포가 사과하러 들어왔을때 윤진이는 처음엔 신경쓰지도 않다가 결국 이어폰을 빼고 삼천포의 사과를 듣고 용서해주지

 

원래라면 삼천포가 불러도 끝까지 아는척 안하고 삼천포가 열뻗쳐서 가버리는게 정답인데

 

윤진이는 삼천포의 사과에 잠시 멈칫했어 처음으로 다른사람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들어본거라고 생각하게돼

 

아마도 커오면서 또래 애들한테 무언의 무시를 느꼇지만 그 누구도 자신한테 미안하다는 한마디를 해주거나 손내밀어주는 존재는 없었을거야

 

그리고 꼬깔콘말인데 이건 윤진이가 처음으로 천포한테 감정을 표현한 계기가 될수도있지 그게 비록 멱살과 욕이라 할지라도

 

6화에서는 윤진이가 하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나왔어 5화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표현한 이후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생겼다는 거겠지

 

그리고 윤진이는 일부러 천포를 도발하면서 시비를 걸어 1~5화를 보면 알겠지만 누구한테 시비걸거나 말걸애가 아닌데

 

빵을 쳐먹던 밥을 쳐먹던 자기와 상관없으면 알아서 쳐먹겠지 하고 자기먹을것만 먹으면 돼는 애인데

 

이걸로 봐선 아마 5화에서 윤진이는 미운정이라도 천포가 각인된게 확실하다는게 증명돼

 

넘어가서 6화 술자리에서도 천포와 투닥거려 천포가 먼저 틱틱거리니까 윤진이도 틱틱거리면서

 

그때 쓰성이 화해 하라고하는데 자신이 아닌 천포가 "말도안돼는 소리 하지 마이소" 라면서 딱잘라 말해

 

자신이 해야할 말을 밉상인 애가 먼저 하니까 윤진이도 화나서 천포한테 욕하지..

 

결국 불쾌한 기류를 형성해가며 왕게임을 시작해 하숙생들이 대놓고 천포와 윤진을 쪽사리에 엮지만 둘다 대쪽같이 절대 거부하지

 

처음걸렸을때 먼저 술잔에 손을 댄건 천포였어 불쾌한 눈빛으로 윤진을 쳐다보며 "절대 싫어"라는걸 대변하는듯했고..

 

윤진이는 불쾌하지만 어떻게하지라고 고민하다가 천포가 술잔에 손을대자 뒤따라 바로 마셔버리고

 

결국 두사람은 술에 쩔어 잠들어버릴때까지 두사람은 서로 "엮임거부"라는 타이틀을 매달고 서로를 거부했고 꿈에서 화해하는걸로 끝났지

 

빙그레기 키스를 보면 알수있듯 남자사이라하더라도 서로에게 조금의 연애관심도없다면 쪽사리따위  해버리면 그만인데 말이야

 

둘은 마치 뭐라도 있는것처럼 극심하게 서로를 거부했어 일말의 틈도 주기 싫다는듯이 크게보면 서로에대한 거부였지만 어찌보면

 

미움이라고 부르는 관심이였다고 생각해볼수있지.

 

7화에선 윤진이가 삼천포랑 다른사람을 대하는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있어 그 유명한 해상왕국 태만이들을 기대하게 했던 버스장면이지

 

해태가 자신의 옆에 앉은후부터 윤진이는 화를 내는건 아니지만 해태에게 관심을 주지않아 삼천포와는 전혀 다른 행동이라고 볼수있지

 

천포한테는 꼬깔콘가지고 도발하며 시비걸던 윤진이인데 해태한테는 "니가 뭘하든 관심없으니까 나한테 말걸지마" 라는걸 보여주고있어

 

결국 해태한테 꼴통이라는 소리를 듣지 그래도 미안했는지 버스키를 빼서 해태를 기다려주긴했지만 해태가 생글생글거리며 말걸어도

 

다시 "나한테 신경꺼라"는 표정으로 대화를 딱 자르지만 이로써 윤진이는 삼천포외에는 큰 감정표현을 전혀 하지않는다는걸 알수있어

 

그리고 레전드라고 불릴수있는 8화!!! 양지에서 숨쉬던 태만과 심해 저바닥에서 말도못하며 멸시받던 포만을 뒤바꾼 레전드지

 

윤진이가 삼천포한테 가지고 있던 관심을 호감으로 변하게만든 화라고 할수있지

 

잔디밭에서는 나레봉한테 집중돼있는거라 별로 말할필요없고 위에 적은거랑 비슷한감정이니까..

 

하숙집에서 치킨을뜯다가 쓰성이 윤진이를 놀리지 삼천포가 운명의 상대라면서 윤진이는 쓰성한테 오빠라고 부르며 화를내지만 해태한테 말하는것처럼

 

생수중독자라면서 비난하면서까지 뭐라 대꾸하지는 않아 칠봉이나 빙그레에겐 전혀 관심도 없는게 보이고

 

매번 말하는거 같은데 천포외에 딱히 미운정도 없다는걸 보여주고 있어

 

그리고 윤진이가 삼천포의 지갑을 줍게돼면서 윤진이는 삼천포의 비밀을 공유하게 돼버리지

 

자신보다 2살이나 어린 동생이었고 감히 누나한테 까불면서 지랄을 해싼거라고 생각하니까 피식 거리는 웃음이 나오게돼

 

삼천포가 지갑을 찾으러올때 윤진은 감히 까불지못하게 딱잘라 말했어 "2살이나 어린놈이 누나한테 함부로 하지말라고"

 

성질을 내면서도 마음한편에서는 천포가 자신한테 한 행동들이 모두 자신보다 2살 어린놈이 한거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이해해야지

 

하는 마음도 생겼을꺼야 다만 다시는 까불지못하게 확실한 한방을 먹여줬지만 윤진이 마음속에서 천포는 미운애->미운어린놈 정도로 바뀌었지

 

윤진이는 어머니의 이른 상경에 놀라 눈물을 흘리며 걱정을하고 달려왔지만 그곳에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있어주는 삼천포가 있었어

 

이번에는 천포가 윤진이의 비밀을 공유하게 돼버린거지

 

윤진은 그곳에 삼천포가 있는것에 당황하면서도 어머니가 무사하신걸보며 안도감을 느끼고 같이 있어준 삼천포한테 고마움을 느끼지

 

어머니와 필담을 주고받은걸 보며 윤진이는 삼천포에게 미움이 호감으로 변했을꺼야 누가봐도 자신과 삼천포는 앙숙에다가

 

삼천포는 자신을 친구는커녕 싫어하는줄 알고있었을텐데 자신의 어머니한테 잘해주고 자신과 가장 친하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걱정해주는 모습이

 

늘 자신한테 툴툴거리며 시비걸던 미운놈이 그순간 그 누구보다 고맙고 듬직한 남자로 느껴졌겠지.

 

그리고 술자리에서 대만이는 삼천포의 비밀을 깨버려 18살이라는걸 하숙생들한테 밝혀버리고

 

서로 비밀을 공유하다가 한가지를 깨버렸을때는 당연히 한쪽의 비밀도 사라져야하는게 왠만한 법칙인데

 

천포는 오히려 윤진이가 엄마 이야기를 하려할때 자신의 이야기보다 극심하게 반응했어.

 

그리고 윤진이가 엄마를 들어 이야기하던 고맙다는 말은 윤진이가 삼천포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을꺼야

 

자신의 비밀을 포기하면서 까지 미운여자의 비밀을 지켜준 삼천포 그 역시 8화 이전부터 윤진이한테 관심을 가지고있었다는 말이되지

 

9화에서는 둘은 또 티격태격해 삼천포는 윤진이가 싫어하는걸 뻔히알면서도 끝까지 서태지를 물고 늘어지며 윤진이의 화를 돋구고

 

윤진이 역시 천포가 도발하는것에 더욱더 크게 반응하며 천포한테 화를내지 딱 초딩들의 좋아하는걸 표현하는 방식이랄까

 

서태지를 빌미로 써가면서 윤진이의 관심을 끌고싶은 천포와 호감가는 남자애가 사사건건 자신의 우상인 서태지오ffㅘ를 물고늘어지는걸 보는

 

윤진이도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겠지... 그래서 윤진이가 말해 "티비에서 나오는거 보기만하라고"

 

하지만 천포는 끝까지 윤진이의 말을 무시하고 말대꾸를해 결국 윤진이는 자신의 마음을 우회해서표현해

 

"니가 제일 재수가없으니께 니가 제일 싫응께" 윤진이가 마음을 우회해서 천포한테 표현한거라고 볼수있어

 

좋아하는 남자가 자꾸 자기우상을 욕보이는짓을 하는걸 참을수가 없었겠지 그래서 독한말로 그만두라고 협박아닌 협박을해

 

하지만 천포는 넌씨눈이라 윤진이가 하지말라고했는데도 또한번 몰래 서태지에대해 알아보려다 윤진이한테 들키고 혼나지(멱살+고자킥)

 

괜히 좋아하는 여자애가 뭐라하니까 툴툴거리면서 내가 왜 니말대로 해야하는거냐고 말대꾸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남자초딩의 모습이 오버랩돼더라

 

그리고 아침식사시간에 빙그레동생에게 삼천포가 물어봐 "정이누나가 예뻐 윤진누나가 예뻐?" 천포 역시 우회적으로 마음을 표현한거지

 

물론 윤진이한테 면박당하고 무시당했지만서도 이미 천포맘속에는 윤진이가 더 이쁘다는걸 결론내놓고 물어본거라고 생각하면 돼

 

마지막으로 포만이들의 꿈을 이뤄준 10화!

 

식사시간부터 유난히 눈에띄게 둘이 투닥거려 윤진이도 이제 하숙집 어무이 아부지가 있어도 거리낌없이 천포한테 면박을주고

 

천포역시 져주지않고 끝까지 말대꾸를 하지 언제나 승리는 윤진이 거라는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윤진이한테 시비걸어

 

그리고 천포아부지한테 내려와서 일출보고가라는 전화가 오고 내려갈때 윤진이 역시 따라가지

 

천포가 윤진이 옷을붙잡고 "니도 가나?"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허투루 넣었을꺼라고 생각할수 없어

 

천포 입장에서 윤진이가 삼천포로 내려갈 이유도 없고 지가 생각하기에 내를 미워하면서 왜 내려가는지 이해가 안갔을꺼야

 

윤진이라면 가자고해도 안갈것같았는데 자신의 입장에선 같이 내려간다면 좋기야 하겠지만 갑자기 따라온다니 이상해서 물어본것이지

 

삼천포로 내려와서 상을차릴때 천포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정이한테 관심을 보이며 유난히 친근감을 표시하며 소라를 까주는데

 

윤진이는 이상할 정도로 어색하게 그저 밥만 먹어 그리고 천포부모님한테서 자신한테 향한 질문에

 

최대한 조신하게 잘보일려고 노력했지만 전라도라는것에 실망하며 얼굴을 굳히는 천포 부모님을 보며

 

할말이 생각나지도 않고 눈알만 굴리는데 하필이면 해태가 자신이 천포를 쥐잡듯이 잡는다며 말하는것에 해태를 한번 째려볼수밖에 없지..

 

좋게보여도 모자랄판에 전라도에다가 아들을 쥐잡듯이 잡는 여자가 되버린 윤진이에게 천포부모님의 눈초리가 고울리가 없으니

 

그저 조용히 밥만 먹는걸로 끝나버렸지 애초에 자신이 나정이처럼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말걸며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더욱 할말이 생각 안났을지도 모르겠지만..

 

애들이 모두 데모한다고 나갔을때 윤진이는 집에남아있다가 천포어머니가 잠시 전화받으러 사라지자

 

조용하게 티내는일없이 추운손을 불어가며 조개를 까는걸 도와드리지 

 

천포 어머니도 조용하고 어두운 윤진이를 다시보게 돼 세상에 100마디 말보다 한가지 행동이 났다고

 

천포어머니는 윤진이한테 좋은감정을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윤진이의 성격을 파악하게 되지

 

그리고 반피소리 듣고있는 천포앞에서 천포엄마는 윤진이한테 소라까주면서 애정을 표시하지

 

윤진이도 참한 모습으로 어머니가 권하시는 못먹는 커피를 한사발째 드링킹하시며 감사함을 표시하고

 

천포는 윤진이의 이런모습에 새삼스럽게 윤진이를 다시 생각하게 됐겠지 자신의 엄마한테 잘하면서

 

자신의 엄마와 짝짝꿍을 맞추며 행동하는 윤진이가 설겆이를 시켜도 이쁘게 안보일리가 없겠지..

 

마지막으로 일출을 보러갈때 천포는 아빠한테 그냥 우리끼리 가자고 말했지만 윤진이가 보이자 웃으면서 좋아했어

 

"뽀얗고 이쁘장한 애"라는 말로 처음으로 윤진이에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윤진이 역시 배를 타러오면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겠지 천포가 배에서 손을 내밀자 서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서로 무슨말을해야할지하며 어색하게 서있었고

 

일출을 보며 천포가 윤진이한테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을때 윤진이가 뜸들이며 어색하게 대답한걸로 봐선 태지오ffㅘ랑은 전혀 상관없는

 

소원을 빌었다는걸 알수있어 그리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며 천포에게 대답을 독촉하는걸 보면 천포가 자신이 듣고싶은 말을  말해주길 기대했겠지

 

천포는 솔직하게 자신의 소원을 말했고 윤진이가 천포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둘이 연결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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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포마음정리도 할라하고 저장해뒀는데 어떤갤러가 하고 사라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써논 대만이껏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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