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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크리스 마스 (귀여운 우리엄마 씨리즈 두번째)
게시물ID : freeboard_324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ㄹㅇㄹΩ
추천 : 4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12/25 07:04:18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안나고.. 에라 잘됬지 모...하고 집에 들어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냥 누워서 테레비 보다가 문득 호기심이 발동해 안방에 갔습니다. 양말 하나를 엄마께 드리며 " 엄마 양말......" 했더니 엄마는 " 빨아줘? 빵꾸났어? "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니 내일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할아버지 올까? 나 착한 어린이인데? " 엄마는 살짝 웃으십니다.... 방에서 잠들기 전에 다시 한번 찾아가 산타 할아버지가 오셨나 확인하고... (잠이 들어야만 오신다고 하더군요) 거실에서 날지 모르는 산타할아버지 발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문득 잠이 들었는데 벌써 아침입니다. ' 산타 할아버지 !!!! ' 자리를 박차고 거실로 나가려는 순간... 내 방에 와 있는 흰양말 한짝.. 그리고 거기엔 들어가지 않아 양말 입구에만 살짝 걸쳐 놓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봉투가 한장 들어있습니다. xx 야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어 아빠 엄마의 든든한 xx 뭐든지 잘 하고 열심히 하는것을 보니 너무 기뻐 From : 아빠, 엄마.... 사실 잘하는 것도 없고, 말썽도 많이 피우고... 신경질 부리고, 반찬투정하고, 상처만 드리는데.... 웃음도 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봉투엔 백화점 상품권이 한장 들어있더라구요...큰걸로.. ㅋ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저 33이고 엄마는 60 넘으심" 베오베 25301 "멜라민 파동중 귀여운 우리엄마 문자" (제가 회사에서 올린 글이고 동일 인물의 동일 엄마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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