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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다음주부터 티아라 강제 시청 당함
게시물ID : humordata_1135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체수집가
추천 : 13
조회수 : 14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30 08:16:06

 

월급날이 얼마 안남아서, 지금 통장에 잔고가 음슴.....

 

다음주부터 전국민이 티아라 출연하는 드라마만 보게 생겼음.

1주에 5일임....;;;;

문제는 이게 사태가 심각해서 파장이 오래감.

 

-은정: 다섯 손가락....8월 4일 첫방송. sbs.

-소연: 해운대연인들....8월 6일 첫방송. kbs

-효민: 천번째 남자.....8월 10일 첫방송. mbc.

 

그나 저나.....전부 다 10시 방송. 골든타임에 요일 겹치는거 하나도 없음.

금,토일,월화 .......이렇게 맞출라면 졸라 힘들었을 듯....

맴버 하나씩, 요일마다 이렇게 말뚝박는거 일반인인 내가 봐도 정말 놀라운 영업 능력임

 

일단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하나씩 지적해보겠음.

 

<다섯 손가락>

 은정이 주인공임......;;;;;거기에다 50부작임.

사태 커지면.... 조기 종영이나 주연 교체 가능성 높음......;;;

교체 없이 간다면 3달동안 은정을 봐야하고 우리는 3달동안 이번 사태를 생각해야함......;;;;

 

참고로 이번에 채시라가 드라마 복귀하는데 조기 종영 당하면 울어머니와 아파트 부녀회가
의지의 이름으로 티아라 용서치 않을 거임...
울어머니 드라마 관련으로는 매우 진지하심.
 

<해운대 연인들>

사실은 7월 30일이 첫방송임.... 갑자기 올림픽 때문에 8월 6일로 첫방송 밀림....타이밍 꽤 절묘함....;;;;

어떤의미로 캐스팅  빠방함. 더구나 장르 특성상 나같은 아저씨들이 이거 안볼거 같음????

기본 시청율 보장 임. 코어에서 미는 배스트 초이스 임.

그나마 다행인건 비중이 높지 않아 소연의 부분만 통편집의 가능성 이 높음. 

 

<천번째 남자>

이건 어떤 의미로 가장 심각함. 7년만에 MBC에서 만든 금요일 시트콤임, 이거 망하면 앞으로 MBC 기획 시트콤 제작 예정 없음.....;;;;

앞으로 MBC에서 하이킥이나 안녕 프란체스카 같이 재미진 시트콤 볼수 있는 가능성이 몇년간 봉인됨..........;;;;

 

 

 

 

방송국 국장이랑 PD,작가들에게 졸라 빌고, 밀고, 사정 설명할 생각 하면 졸라 깝깝할거임.....

드라마 찍는데 돈 한두푼 드는게 아닌데 방영 직전에 단체로 이미지 똥칠함.

 

티아라 때문에 시청률이나 시청자 반응 졸라 안좋으면 제작진이 뭐라 하겠음????

그리고 이미지 졸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배 여배우들이 뭐라하겠음????

몰랐으면 상관 없는데 전국민이 다아는 상황에서 같이 하고 싶겠음????

 

 더군다나 일을 한곳만 벌려 놓은게 아니라 공중파 방송 3사임.....

수습하기엔 일이 너무 커져 버렸음.

 

 

 

결론: 이슈 좀 만들어 보려고 이번에 몰빵했다가 티아라가 회사 말아 먹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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