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오버워치와 글옵을 하면 결국 마주할 수밖에 없는 그것, 모니터.
재작년쯤 막 27인치가 떠오를 때 맞이했던, 지금 제 눈앞에 있는 60hz 모니터(이하 그)는
한동안 영화 감상과 그 늠름한 크기로 저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만,
언젠가 피시방에서 우연히 BenQ 씨를 마주한 이후로
저는 더이상 그에게 아무런 만족감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주한 안방에서 오버워치를 켤 때면, 경쟁전을 돌릴 때면
저는 그에게서 툭툭 끊기는 화면과 60hz의 버벅거림밖에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항상, 희뿌연 TN패널과
버터가 후라이팬에 달궈져 녹아내리는 듯한 스무스함, 아아
그 때 보았던 BenQ씨가 자꾸만 떠오르고는 마는 것입니다..
... 각설하구요
여기서 피의 혈투 들어가겠습니다. 혈투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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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특징: 어딜 보아도 FPS 게이밍 실성능에는 벤큐가 답이라는 글밖에 보이지 않는다.
색감이 좀 그렇다는 얘기가 있지만, 작성자는 주로 오버워치와 글옵 등 성능(반응속도)이 제일 중요한 게임들을 즐겨 한다.
장점: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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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특징: 플레이웨어즈 실측리뷰 결과가 벤큐보다 다소 떨어진다. (인풋렉 3ms정도)
올해 8월달에 새로 출시되어서 뭔가 신상 느낌이 나고 뭔가 유니크한 느낌이 난다.
프리싱크가 적용되는 모니터지만 작성자 브가가 하필이면 280x이라 사용 불가능하다
장점: AS가 좋다.
프리싱크가 좋아보인다. 나중에 본체를 업그레이드하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작성자의 승부 예측:
디자인은 필요없고, 가격도 비슷하다.
기타 색감, TN패널의 한계, 시야각 등의 요소들보다도 성능이 훨씬 중요하다.
그치만 작성자가 이리저리 몇시간동안 알아본 한계로는 성능이 거기서 거기인 듯 하지만
벤큐의 경우 리뷰나 성능이 확실한 감이 있고, 뷰소닉은 이제 막 런칭되어 자료가 부족하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참으로 정확한 예측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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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죽음에 데스가 끝났습니다.
이런! 싸움으로 피어오른 흙먼지에 가려 결과가 잘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이(가) 누가 이 싸움의 승자인지 제게 댓글로 알려주세요.
1번. 벤큐다!
2번. 뷰소닉이다!
3번. 큐닉스 래인텍 에이수스 망고 어쩌구등 타 브랜드다!
4번. 거기서 거기니 알아서 골라라! (작성자가 들으면 제일 혼란스러워할 답변)
5번.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
간단요약
144hz 모니터로 벤큐가 좋을까요?
아님 뷰닉스(or 래인텍, 큐닉스, 에이수스 등 타 추천하는 브랜드)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뷰닉스에 마음이 조금 가지만 실성능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벤큐가 좋다면 망설임없이 벤큐를 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