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drama_32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PiRiNHoliC★
추천 : 10
조회수 : 194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12/12 01:36:39
극중에서 계속 묘사된 정환의 성격을 보면 주변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넘칩니다.
반면, 택이는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한 몰입도가 상상을 초월하죠.
어릴적부터 동네친구로 지낸 정환이 택이의 성격을 모를리가 없으니 자신이 양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겁니다.
굳이 정환이의 성격뿐만이 아니라 극중에서 나머지 4인방이 택이에게 쏟는 관심과 배려를 생각하면 정환이 덕선이를 포기할거란건 꽤나 쉬운 추측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아마 택이와 덕선이 둘이 연애를 시작한다해도 얼마 못갈 겁니다.
가장 핫한 프로 바둑기사인 택이가 제대로 된 연애를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때문에 장시간 해외에 나가있어야 할 때가 많겠죠.
덕선이도 처음엔 이해하더라도 같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떨어져있어야하는 택이와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질겁니다.
그사이에 정환이는 이런 저런 연애를 해보나,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덕선이에 대해 생각하겠죠. 몇화였는지 까먹었는데 구탱이형이 이미연과 대화중에 연애를 몇번 해봤단 언급이 있었죠.
앞으로의 전개는 응칠과 응사를 적절하게 믹스한 스토리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애를 시작하지만,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 상황에 처하다(응사) 과거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과 다시금 재회하여 연애를 시작하는(응칠) 뭐 그런 전개로 말이죠.
이번 응팔이 다른 두시리즈보다는 더 많은 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다보니 덕선이 남편찾기를 더 꼬긴 힘들거라 봅니다.
시청자들도 덕선이남편보단 주변인물들을 모두 아우르는 그런 스토리를 원할테죠.
뭐 이렇게 써놓고 막상 다른 전개로 흘러가면 글쓴이는 자가 이불킥 할지도 모릅니다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