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갔다왔다는 자부심으로 허세 부리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미국같은 선진국에 유학갔다와보면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으로선 거기에 완전 눌러앉아서 살고 싶게됨... 제가 고등학생때 몇년 갔다왔었는데 비자가 끝나서 돌아와야하는데 아 여기 남고 싶고 부모님한테 얘기는 해봤지만 대학생부터는 비용이 너무 들고 해서.. 미국에 있었을때는 뭔가 열정이라던가가 넘쳐서 전혀 못하던 농구 축구 테니스 등을 막 노력해서 해보고 학교에서 하는 수영클럽에도 들어보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성공해야지 하기도 하고 또, 수영 끝나고 밤에 혼자 노래들으면서 오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한국에선 공부 안하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그냥 놀줄밖에 몰랐던 내가 EBS 들어가서 강의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기도 하고 멕시칸 쌍둥이애 짝사랑도 생기고... 한국 돌아와서 얼마 안지나서 예전으로 돌아왔네요 남들처럼 잠자지말고 새벽까지 공부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계속 했었지만 역시나 더럽게 안되고 결과도 안나오고 결국 인서울은 했지만 별로 좋은곳은 아니게 됐고 지금은 게임 많이하고 예전처럼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하고 그러진 않고 살이 점점 찌고 있네요 친구들이랑은 연락이 거의 끊겼구요 에휴 그냥 넋두리였음 이건 혼자 수영 클럽 끝나고 밤길에 걸어오면서 들었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