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4개월 차 입니다. 하루에 5대 이상은 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한참 모자라므로 진리가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냥 재미로만 봐 주세요!
모든 차량은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이 이루어진 (20분~1시간 가량을 몰아 본 후 작성 합니다.)
1. 코란도c - 고속주행이며 순간 가속력이며 연비며 (트립을 확인하는게 습관) 모두 괜찮습니다. 단점이라 치자면 쌍용차의 as와 소음 이라 하고싶습니다.
2. 현대 i40 - 디젤 차죠. 풀옵션이 그렌져 깡통이랑 비슷한 가격인데 1.6엔진으로 옵션 조금 얹으면 차 외관도 예쁘고 차도 참 잘 나갑니다. 그랜져만큼
주행능력이 됩니다.
그런데 그렌져보다 연비도 좋고 세금도 싸죠. 물론 옵션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i40 괜찮은 차 같습니다. 현대 차 특유의 물렁서스도
아닙니다. 적당히 딱딱합니다.
3. 모하비 - 참.. 안타까운 찬데..이 차 정말 괜찮습니다. 어마어마한 덩치에 비해 아반떼처럼 가벼운 느낌입니다. 힘이 모자르지가 않아요.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승차감이 아주 개 똥망 입니다.
4. 제네시스 형제들 - 제네시스는 정말 외제차 부럽지 않은 성능입니다. 주행능력, 정숙성, 브레이크, 소음 모든걸 다 외제차 만큼, 혹은
외제차 이상으로 능력을 내 주는 국산찹니다. 그런데 요즘 벤츠 e300이 페이스리프트가 되서 구형은 제네시스보다 싸다는 함정
이.... 네 저는 벤츠 e300 타렵니다.
5. 구형 쏘렌토 - 베스트 셀러 카 죠? 오래전에 나온 차 임에도 힘이 모자르지 않습니다. 어른 7명을 태우고 에어컨을 풀로 틀고 산동네를 올라가도
이 차가 힘이 없구나... 라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6. 레죠 LPG - lpg특유의 저소음과 넉넉한 실내공간, 그리고 시내주행을 위한 100키로 이내의 모자르지 않는 힘.
물론 100키로가 넘어가면 힘이 딸림을 느끼는데 시내주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겐 안성맞춤 인 듯 합니다.
7. 스포티지r - 차 가격대비 비해 괜찮습니다. 차가 가벼워서 잘 나는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암튼 잘 나갑니다. 외관 괜찮고 내관도 그정도면 깔끔합니다.
이상 돈이 안 아깝거나, 한국차 임에도 꽤 괜찮은 차 입니다.
다음엔 진짜 너무 돈이 아까운, 이 차를 왜샀어? 를 작성할려구 했는데...
차주분들이 속상 해 하실까봐 그냥 접을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