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우리나라방송에 나와서 말하는 걸 들어보면 발음이나 억양이 다르잖아요. 대화에는 지장없지만 외국인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이질감이 있잖습니까? 후지이 미나나 사유리, 유민이 한국인역할로 우리나라 드라마로 나올 수 없는 것처럼요.
반대로 우리나라 연예인이 일본에 진출해서 일본어로 방송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일본인에게 그정도의 이질감이 느껴질까요?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활동을 하면서 한국인역할로만 고정된게 아니라 지옥선생 누베에서 설녀역할도 하고 코난 극장판에서 잠깐이나마 성우로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에서의 일본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길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유미가 큐티하니부른것 처럼 일본인도 발음문제로 가사전달이 어렵다거나 웃기는 느낌을 가지진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