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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밥먹으러 갔다가 외국인 대인배 만난썰
게시물ID : soda_3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alretbell
추천 : 17
조회수 : 585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3/27 19:26:45
본 필자는 돈도 없고 여친도 없으므로
(아 .. 왜 눈에서 땀이나지) 음슴체로 씁니다.

그 날은 집에 밥이 없어서 적당히 부모님의 카드를 하사받아(?) 김밥천국에 갔음 필자의 집과 김밥천국은 그리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집에 먹을 게 없으면 자주 들르는편임 .. 물론 맛은 그냥 딱 보통인 정도 .. 고로 딱 적당한 돈가스를 시켜서 소 여물씹듯이 느긋히 먹고있던 도중 

외국인 회사원(?)같은 두 분이 들어오셔서 식사하심(이 때는 몰랐지 구세주가 되실줄이야 ..)

그리고 계산을 하고 있던 찰나  주인으로부터 카드에 금액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소름이 돋음
(부모님:걸렸구나! 아들아!)

필자는 개인적으로 거래는 확실히하는 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론 신용에 금이 가고 싶지 않았음

그나마 자주와선지 주인께서 인정을 베풀긴 개뿔이 먹튀의심눈빛 발사작렬하심(눈빛만으로 탄도핵도 공중분해 하실 기세) 돈 가져오겠다고 말 하고 우사인볼트 왕복싸다구 날릴듯이 뛰어감

집에서 돈을 받아 흔한 영화의 추격전마냥 겁나게 김밥천국으로 뛰었는데 그새 식사하시고 계시던 외국인 한 분께서 대신 계산해주셨다고 함
(필자와 그 외국인분은 면식이 아예 없던사이임)

필자는 입이 귀에 걸려서 감사합니다. 연발하고 근처 가까운 CU에서 사이다를 사다가 두 분께 건냄

뭔가 쓰고보니 사이다는 아닌듯한 ..

3줄요약
1.밥먹으러 김밥천국에서 돈가스시켜먹음
2.계산하는데 돈 없어서 집에갔다옴
3.갔다왔더니 외국인이 대신 계산해주셔서 사이다 사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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