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 전 컴퓨터를 처음 구입했을 때부터 고사양 게임을 할 때 주로 프리징이 일어나더군요.
프리징이 일어나면 OS 자체가 멈춘듯 화면이 고정되고 마우스, 키보드에 일체 반응이 없으며 소리는 흔히들 말씀하시는 '렉 걸린 소리' 처럼 짧은 간격으로 같은 음만 '드드드드'하는 형식으로 나옵니다. 이대로 몇 시간을 놔둬도 반응이 없구요, 강제종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주로 그래픽카드 보다는 CPU에 많은 부담이 가는 게임에서 프리징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CPU나 메인보드에 관련된 문제가 아닌지 추측할 뿐입니다. 혹시 발열문제인가 싶어 BIOS에서 팬속을 항시 최대(소음을 신경 안쓰는지라)로 설정해놨음에도 지속적으로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골때리는게 프리징 시의 부품별 온도를 확인하려고 HWMonitor를 한켠에 띄워두고 창모드로 게임을 실행할 때는 한번도 프리징이 일어나질 않아 프리징이 일어날 때의 별다른 물리적 정보가 없고 추측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운이 없는건지 열 댓번을 시도했는데도 한 번도 관측에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B150M, CPU는 i7-6700, 그래픽 카드는 GTX 970 사용하고 있습니다. OS는 Win 1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