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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말을 말어..
게시물ID : mabinogi_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규흐규
추천 : 4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4/20 18:09:47
전 마비를 G2 패치되기 전에 시작해서.. 아직까지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소꿉친구와 함께 마비를 시작해서 소규모이지만 하프섭에서 작은 길드도 이끌고 있죠. 비슷한 나이대의 길드원들과는 거의 다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누렙이 높아지는 것, 스킬을 하나라도 더 찍는 것보단..
즐기면서~ 천천히~ 하는 것이 저의 모토이기에.. 그렇게 오랫동안 해도 언제나 잉여입니다.
지금은 가축보다 못하다는 잉궁을 즐기고 있구요.
그래서 제 일상이 되어버린 마비...

그래서인가.. 어떻게 스캔들이 모락모락 피어날 것 같은 남정네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마비 이야기를 하죠.
마비노기란 게임을 한다고 하면 나타나는 반응.
1. 마비노기?? 그게 무슨 게임이야??
2. 아아~ 마비노기? 그거 아직도 있어? 나 아주 옛날에 해봤는데~
3. 그거 재미있어? 나 그거 조금 해봤는데 너무 재미없고 이상해서...

. . . .
게다가 더 기막힌 일은 마비노기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길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 길드는 여탕이다. 여성 대 남성의 비율이 요즘은 거의 7:3이다. 현모도 자주 하는 편이다. 라고 하면 마비노기?? 라고 무시했던 녀석들이 자기 마비 하겠다고 무슨섭이냐구. 길드 이름이 뭐냐고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는 말..
그래픽이 왜 이모양이야??
사냥하는게 힘들어 ;ㅁ;
주변 친구들이 이상한 게임 한다고 뭐라고 해..

야!!
고작 한두시간 해보고 마비노기를 이상한 게임이라고 단정짓지 마!!
네가 무릎이 까지도록 모래사장을 소쿠리로 뒤집어 봤어?!
손바닥에 굳은살이 베기도록 곡괭이질을 해 봤어?!(제가 제련을 올릴 땐 야금이 안나와서 made in bari 광을 썼습니다.)
어깨가 빠지도록 도끼를 내려쳐 본 적이 있어?!
목장주인이 만들어 보겠다고 캐쉬 충전해서 늑대 펫을 사서 이멘마하 동북쪽에 양농장 만들어서 꿈을 이루자 마자 중국인들에게 양털을 뺏긴 그 아픔을 겪어봤어?!

이것들아.. ;ㅁ;
노가다 한번 해보지 않고 마비노기 해봤는데 이상한 게임이라고 단정짓지 말란 말이다 ;ㅁ;
그래픽이 꾸져도.. 데브가 돈만 뜯어가도.. 서버는 불안정해서 렉이 많아도..
마비노기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ㅁ;
전 그래서 언제나 당당하게 마비노기 유저라고 밝히는게 부끄럽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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