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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5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Ω
추천 : 0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30 22:48:14
....
제목 그대로예요
우울증을 앓은 지 벌써 1년이 넘어가네요..
그래도 고치려고 정말 병원도 열심히 다녔고
저 자신도 가꾸고 노력하면서 살았는 데..
속 안에 병은 낫질 않네요......
솔직히 왜 제가 이렇게 아파야 하는 지 모르곘어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너무 나약해요...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저는 제작년에 안좋은 일을 겪은 뒤로
사람들이 너무너무 무섭고 다 안좋은 사람들로 보이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전혀 티 내지 않았지만
솔직히 오유에 가끔 자살 암시글 올라오잖아요
저는 진짜 공감 가거든요 그분들이 느끼는 감정들.. 미세한 부분마져도
외모도 뛰어나고 가정도 화목하고 경제력도 나쁘지 않고..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은데
정말 남부러울 거 없는데...... 왜 저는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늘 저보고 너는 행복 한 줄 알으라고 하는데
저는 빨리 죽고싶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이 생겨서 싸워야 한다면
전 이겨낼 자신도 없고... 아니 사람들이랑 부딪히는거 자체가 싫고
그냥 너무 무서워요..
앞으로 살려면 무수한 사람들과 마주치고 알며 지내야 할텐데
어떻게 살죠...........
진짜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병이겠죠
병원 더 다녀볼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불안하네요 미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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