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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5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심해서
추천 : 0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01 00:28:14
재수중입니다; 재수학원에 다니는 애들이 보통 20살이지만
저는 한 살 더 많아요. 삼수하는 건 아닌데요..
친구 한 명하고만 다니고 여고 3년 내내 다니면서
제가 여자이지만 여자애들 파벌 가르고 이런 거 너무 잘 알아서
그냥 웃으면서 대응만 해주고 별 이야기 안했습니다.
조금 어리버리하기는 한데 진짜 어리버리하지는 않아요. 다 알거든요.
학원에서 여자애들끼리 떼로 다니는 무리가 있는데
그중 한 명때문에 짜증나요.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신경을 안 쓸수가 없는 애;
걔네끼리 다른 애들 뒷담까고 다니는 거 잘 알아서 웬만하면
잘 말도 안섞었거든요. 얽히면 너무 피곤해져요...; 안 들으려고 해도
다 들려요; 제 뒷담은 아니고 남 뒷담.
그리고 애초부터 저 중 몇몇은 말 잘못해서 분명히 중도에 학원 그만둘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냥 오는 촉...;
진짜 그 중 세명은 그만두더라고요.
아니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저는 앞에서 수업듣거든요. 대답 잘하고요.
아 애들이 부담스럽다고 대답 잘 안해서 수업분위기 이상해지고 그리고 저는
대답해서 수업효율좀 높여보려고 대답하고 리액션 일부러 잘하는 건데
아 그것들중 하나가 한동안 그러는거 보더니 별 얘기를 다 하더라고요?
아니 그럼 지들이 말하든지 말도 안하고 졸거나 뚱해져 있는 것들이 뭐 어쩌라는건지;
제가 나댄다느니 어쩐다느니 아니 그러면 지가 하고다니는 행동은 안 나대는건지;
선생님한테 진도 알려주니까 아니라고 아 ㅋㅋㅋ 나대지 말라고! 하다가 저한테
직접 그럴수는 없으니까 다른 애 이름 대면서 욕하는 게 다 들리는데;
저랑 친구랑 얘기하는 거 가지고 트집잡아서 아 어쩌라고 ㅋㅋㅋ 비아냥대는거
다 들리더라고요;
다른 애들은 제가 나이가 더 있으니까 안 그러는데 맞장구만 치거나 듣기만 하는데
얘만 개념없이 그러네요; 실은 예전에 얘 앉는 자리쪽에 방해되는 자리에 제가 앉으려다가
걔가 저 여기 앉으면 방해되서 못 앉아요 하고 딴 자리 간 뒤에 그러더라고요 ㅋ;
그래도 이거 개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신경쓰기 싫어도 가끔 말할 때 만나니까 기분 진짜 안좋아요.
앞에서는 언니 언니 하는데 짜증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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