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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 - 사진 (하늘만 바라봐)
게시물ID : humorbest_325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lice
추천 : 21
조회수 : 174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19 05:04: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05 01:59:05
그저 멍하니(난 그래) 하늘만 바라봐(잊지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난 그래) 하늘만 바라봐(잊지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지금 너의 사진만 바라봐 똑같은 미소 똑같은 모습 똑같은 옷차림에 널 잊지 못한채 멍하니 도대체 뭐땜에 그때는 그렇게 너에게 화만내고 못된짓만했는지 너에게 잘해줄 걸 널 좀 더 이해할 걸 남자랑 통화할땐 그냥 친구라 생각할 걸 밤늦게 다닐때는 일이 있어 늦었구나 하고 생각할 걸 왜 난 지금 바보처럼 사진속에 너를 잊지를 못한채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날 잊을수 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날 잊을 수가 있니 난 그래 널 잊지못해 너를 만난 날 1367일 만난시간 32808시간 너를 만나면 난 시간가는 줄 몰랐고 통화해도 밤새는 건 서로 기본이었지 그땐 모가 그리 그렇게도 할 말이 많고 많았던지 차가 없던 나를 대신에 너의 집앞을 바래다 주던139번 니가 즐겨먹던 리브샌드 즐겨했던 게임 테트리스 재밌게 봤던 영화의 제목들 그리고 우리가 처음만난 날 그날 그날이 오늘따라 왜이리 생각나는 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날 잊을수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날 잊을 수가있니 난 그래 널 잊지못해 오늘도 너의 사진 꺼내놓고 잊지못해 난 널 그려 너와 함께 했던 나날들을 난 가끔 너와 함께 했던 곳을 지날때면 마치 그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 내가 지금 널 만나러 가는것 같기도 하고 아님 내가 지금 널 기다리는 것같기도 하고 지금도 늦겠다며 전화를 할것만 같기도 하고 저기서 미안하다며 내게 사과할 것 같기도 하고 하루 한달 벌써 1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1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답게 소리내어 울고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1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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