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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무서운 쿰을 쿠었구나
게시물ID : humorstory_325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용♥
추천 : 4
조회수 : 18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28 16:29:19

꿈속에서.. 여자친구랑 데이트 중이었음

 

아 시발 꿈..이런거 말고 실제 여자친구랑 꿈에서 데이트함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서로 집에 갔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음..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이별 통보함

 

왜?? 좀전까지 즐겁게 데이트 하고 돌아갔는데 갑자기 왜ㅜㅜ

 

여기서 1차 멘붕...

 

꿈속에서 여자친구가 바이크를 사줬었는데 이것도 갑자기 내놓으라고 함ㅜㅜ

 

정해진 시간까지 갔다놓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이 있을거라 말하고

 

불이익에 대한 내용을 팩스로 보내줬음...

 

여기서 2차 멘붕이 와서 패닉 상태에 빠짐

 

꿈속 이었지만 너무 충격이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바보가됨..ㅜㅜ

 

서류 내용을 읽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빨리 가긴 가야하는데 양말을 어떻게 신는지도 모르겠고

 

옷도 안입고 나가려고 하고.. 심지어는 배가 아픈데 화장실을 갈 생각도 못하고

 

내 침대에 똥을 지렸음.. 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똥의 느낌이 생생했음..

 

대충 닦고 급하게 나가려다가 꿈에서 깼는데

 

아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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