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있던 옷 소매가 눈물 콧물 범벅이 되서 빨아야 되네요 ㅡㅡ 하 옷 물어내시죠
이전까진 적당히 훌쩍거리면서 보다가 마지막편에서 편지 읽는 부분에서 오열했네여ㅠㅠㅠ으으으ㅠㅠ카오리ㅠㅠㅠㅠ
작품 내내 전 아리마가 되게 되게 답답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툭하면 우울해지고, 친구한테 열등감 느끼면서 고백못하고,
'카오리처럼 좀더 솔직해 지란 말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카오리가 더 심한 거짓말쟁이였음...아아아ㅏㅏㅏㅠㅠㅠ
예전에 일드중에 1리터의 눈물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게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 들마도 여운이 오래갔었는데, 4월 거짓말도 그정도 임팩트인듯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