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산에서 꿈을가지고 서울에 올라와 친구랑 같이살았습니다..그때꿈은커녕 서울에서 노는게 너무좋아 꿈은 뒷전으로하고 매일같이 유흥생활을 즐기며 돈을 써왔습니다 쓰레기였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살고 부산에 내려온지 한달도 안됬을때 친구의 소개로 그녀를 만났습니다. 처음보는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술자리를 가지게되니 자연스레 그녀와 자게되고 다음날 저는 책임감에 그녀에게 사귀자고 했습니다.그래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전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책임감이 더앞서있었습니다.하루하루 지나면서 전 마음이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하루는 그녀와 데이트비용을 벌기위해 새벽네시에 일어나 용역업소에 출근하는걸 준비하고 있었습니다.전날밤 데이트하는게 너무설레서 4시간 밖에 자지못하고 일을 나간다고해도 행복 했습니다.그런데 출근하는길 새벽 4시에 그 빌어먹을 커플각서를 보니 여자친구의위치가 아닌 전남자친구의 집쪽이었습니다.(우연찮게 전남자친구의 집을알게되었습니다)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위치가 잘못뜰때도 있기때문에 일단 일을시작하고 오후다섯시에 마쳤습니다.전화를하니 집이라더군요...좀있다가 보자면서 밝은 목소리로...여자친구와 통화를하고 마지막으로 커플각서를 확인 했습니다.전남친의 집이였습니다.너무화가나고 배신감이 느껴져 여자친구를 만나도 제표정은 밝을수가 없었습니다.결국 싸웟습니다. 저는여자친구에게 너를 갖고놀고 나를 정말로 사랑하게 만들어서 너랑헤어질거라고 막말을 했습니다.하지만 그때 저희는 헤어지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저는 이상하게도 그녀를 너무 사랑하게 되버려 막말은해도 헤어지자는 말은하지 못하였습니다.그리고 저희는 다시잘 사귀고 있었죠 이때 제가 햄버거가게에서 일하고 여자친구는 뷔폐에서 일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햄버거를 좋아하여 저는 매일 제게 제공되는 햄버거를 싸서 여자친구 일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곤 했습니다.그런데 그녀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약속이생기고 절 대해주는게 다른게 느껴졌죠..결국 일이터졌습니다 새벽2시....자고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왔습니다. 니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놀고있다고 전화를 끊고 바로달려갔습니다. 알고보니 같이있던 남자들은 그냥 여자친구의 친한친구였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근데 우는소리가 들렸습니다 헤어지자고..저보다 전남자친구를 더사랑하는거 같다고 어린애마냥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지나가는 모든사람이 저희만 쳐다봤습니다. 그렇게 우는데 저는 보내줘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헤어지자고하고 그자리를 떠났습니다.그리곤 미친듯이 술을먹었습니다.아무리 마셔도 취하지가 않았습니다 가슴이 너무아팠습니다.그렇게 친구집에서 술을먹고 있는데 전화가왔습니다. 여자친구 입니다.받았습니다 그녀가울고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가 전남자친구에게 맞았다고 하더군요 또갔습니다...친구들이 제발 가지말라고 했는데 갔습니다.도착하니 전남친친구들과 여자친구 그리고 여자친구의 친구가 있었습니다.전남친친구들 다집에보냈습니다.그리고 제모든 인맥을동원하여 그색기 정신과다니게 만들었습니다.여자친구 다시사겼습니다 아무리미워도 제가 너무 사랑했나 봅니다.다잊고 진짜 다른커플들 다부러워 할만큼 그렇게사겼습니다..서로너무사랑 했습니다. 그래서 동거를 시작했고 저희는 같이일을하며 매일 부둥켜안고 잠을자고 또일을가고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이제는 제가 그녀의 아빠고 엄마고 가족입니다.저군대갑니다.제여자친구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입니다.하기싫은건 안하고 밥보다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항상 저에게 기대는 그런여잡니다. 근데 제가 군대를갑니다. 그래서 제가 군대를가면 못챙겨주니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현실도좀보라고 욕도하고 일부러 저리가라고하고 모질게 대했습니다.그녀눈물을 보는게 정말 미치도록 가슴아프고 슬펐습니다.그래도 해야됩니다.그리고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차라리 군대가있는동안 못챙겨주니 다른남자가 그녀를 챙겨줬으면 하는...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그녀를 너무너무사랑합니다. 저만의 극단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이게 더나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뭐라고해도 다시사귀지않을겁니다. 어제 짐을싸러갔습니다.저는 하나하나 옷을정리해서 가방에넣는데 그녀는 제옷을자꾸만 뺍니다. 울지않으려고 입술을 피가 날때까지 깨물어도 눈물이 납니다. 집을 나왔습니다. 그녀는 맨발로나오며 제다리를 잡고웁니다 가슴이 찢어질것같습니다.저에게 마지막으로 이말을 하더군요 "여보 오늘 일찍 들어와야되 기다릴게"라고 문자가왔습니다.자기가 싫어졌냐고 아니요 미친듯이 사랑합니다.전 군대가기전에 다른여자랑 놀고싶고 이제 니한테 흥미없고 지겹다고 옜날에 했던말 기억나냐고 니가 내 사랑하게만들고 헤어질거다 라고한거...저를 증오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빨리 잊을수 있을것 같았으니까요 상처를 안줘도 되는데 그냥..싫다고 한마디하면 되는데..상처를줬습니다.그리고 헤어졌습니다.사실 군대 공익으로 빠지거나 면제 받을수 있습니다.제머리에 있는 병때문인데 앞으로 1번은했고머리수술2번 더해야됩니다. 그래도 갈겁니다.신검 훈련소가면 제대로받는다고해도 가려구요 이제 두달뒤면 갑니다. 좀있으면 그녀 생일인데 마지막으로 일하면서 그녀가 원하던 가방하나 사주고 가려구요...
도대체 제가 뭐라고 썻는지 모르겠네요 앞뒤도 안맞고 이상한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이런상황이 이해가안가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전 제결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쓰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