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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티아라가 1년 내내 활동하는 이유
게시물ID : star_32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아이
추천 : 14
조회수 : 281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21 07:46:56
인터뷰 내용 中


▶소연=우리 사장님은 일을 즐겨요. 힘들고 피곤한 일마저도 즐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해도 될 일까지 일일이 체크하죠. 멤버들 스타일링은 물론이고 곡에 대한 의견도 내고, 가사도 쓰고, 시나리오 꼼꼼히 살펴 수정도 하고 그래요. 연습생들 연습장에도 꼭 들러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요. 매니저 일 할 때부터 지금까지 30년간 단 하루도 휴가나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들었어요. 사람이 아니죠.

▶효민=일이 그냥 생활이에요. 아침에 눈 떠서 잠들 때까지 오로지 일이에요. 잠도 없어요. 자는 시간을 계산해 보면 이해가 안 돼요. 우리가 새벽까지 연습하는 것 보고, 뒤이어 후배 팀들이 서너 시까지 연습하는 것도 다 보는데 아침에 가 보면 이미 자리에 앉아 일을 보고 있어요. 그래서 여태 결혼을 못했나 봐요.

▶효민=그런데 우리 티아라를 직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은정이 드라마 찍을 때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있는데도 저보고 스타일링 맡으라 그러잖아요. 그래서 스케줄 다 끝내고 동대문시장까지 가서 옷 사다가 다 맞춰 준 뒤에 다시 사무실로 출근한 적도 있어요. 큐리 언니한테는 신문기사와 사진 스크랩을 시켜요. 언니가 그림 솜씨가 있는 데다 잘 꾸미거든요.

▶보람=스케줄이 없는데도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꼬박 연습실에 있게 하는 것도 좀 그래요.

▶은정=맞아요. 시간 날 때 다른 것도 좀 배우고, 예쁜 것도 사고 싶고 그런데 사무실에 묶여 있으니 아무것도 못해요. 제발 우리에게 하루만이라도 시간 좀 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긴급호출도 좀 그래요. 새벽에 드라마 촬영중인 친구도 있고, 자는 친구도 있고, 다른 스케줄로 뛰는 친구도 있는데 갑자기 호출을 하는 거예요. 무슨 일인가 싶어 하던 일 멈추고 바짝 긴장한 채 사무실로 모이면 "니네 살 좀 뺐니?" 그래요. 정말 허탈하죠. 사장님은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얼굴 보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티아라 전원이 CF 촬영하다 말고 뛰어간 적도 있어요.

▶소연=연습생 때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우린 아니잖아요. 다른 걸그룹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이해를 못해요. 그래도 사장님 때문에 흐뭇할 때가 참 많아요. 우리 사장님은 매니저로 출발해 굉장히 빨리 성장했다고 들었거든요. 정말 열심히 뛰었대요. 밤새 일하고 틈틈이 공부까지 하면서요. 우리는 너무 어려워 인사도 감히 못할 정도의 대선배 가수들을 만나면 "니네들이 광수 애기들이니" 하면서 먼저 다독거려 주세요. 그러면서 사장님 보고 정말 열정적이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세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entertainment/201008/20100802/a8b1201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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